HOME > 관련기사 "의사의 '전화 진찰' 통한 처방전 배부..범죄 아냐" 의사가 전화를 통해 환자를 진찰한 경우도 '직접 진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전화 진찰을 통한 처방전 배부도 정당한 진료행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자신이 직접 진찰하지 않은 환자에게 처방전을 제공한 혐의(의료법 위반)등으로 기소된 의사 신모씨(48)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에 돌려보냈다고 17... '엄삼탁 6共 안기부 실장' 유족 6백억 차명재산 소송 승소 노태우 정부 실세였던 故엄삼탁 전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의 유족들이 600억원대 차명재산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엄 전 실장의 유족들이 엄 전 실장의 측근이었던 박모씨(74)를 상대로 낸 역삼동 18층 건물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토... 박한철 헌재소장 "인사청문회 정치공세로 흐르고 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 "정치 공세적인 성격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소장은 12일 취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능력, 자질을 평가하는 것인데 지금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서기석, 조용호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것에 대한... '조·중·동' 광고 금지 압박 '언소주' 대표 집유 확정 특정 언론매체에 대한 광고게재 중단을 광고주에게 강압적으로 요구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1일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광고주를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인 혐의(공갈)로 기소된 언소주 대표 김 모씨(48)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김씨를 도운 혐의로 ... '일본 유학생 간첩조작 사건'피해자 고병택씨 무죄 확정 일본 유학중 간첩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한 고병택씨(76)가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1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7년간 복역한 김씨에 대한 재심사건 상고심에서 무죄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고씨는 일본 유학중 북한공작 요원들에게 포섭돼 거류민단 와해 공작, 남한 정치 왜곡 비방선전, 반국가단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