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원세훈, 재임 중 각종 선거 개입..불구속 기소 앵커 : 검찰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을 동원해 각종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수사 축소와 은폐혐의가 인정돼 선거법 위반혐의로 같이 기소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법조팀 최현진 기자 나왔습니다. 최 기자, 오늘 원세훈 ... 민주 "국정원 정치개입 면죄부 줘" ..수사결과 맹비난 민주당이 검찰의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결과를 맹비난했다.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면죄부를 줬다"며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에는 6월 국회에서의 국정조사 실시를 압박했다. 민주당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조사 특위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초유의 사건을 야기한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 김용판 전 청장, 노골적 '수사 축소·은폐' 검찰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수사 결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기소됐지만 원세훈 전 원장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성을 따지면 국가조직을 이용해 불법으로 정치에 관여한 원 전 원장에 비해, 수사를 축소·은폐 지시한 김 전 청장의 죄책이 훨씬 크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분석이다. ◇수사결과 '은폐' 위한 논리 개발 김 전 청장에게 적... 노태우 前대통령 부인 "재산 환수해달라" 검찰에 탄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가 추징금을 완납할 수 있도록 검찰이 차명재산을 환수해달라며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5시55분쯤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A4지 한 장 분량의 탄원서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은 2007년부터 병세가 악화되면서 추징금을 완납하기 위해 차명재... 원세훈, 'MB치적' 위해 국정원 동원..정치개입 직접 지시 검찰의 이번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결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홍보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조직체계까지 바꾸는 등 이 대통령의 치적 쌓기에 국정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 전 원장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으로 이 전 대통령의 이른바 '서울시 라인'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권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