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윤증현 취임 1개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난파직전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지 한 달이 지난 3월, 바깥은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나 경제경기는 아직 한 겨울이다. 윤 장관 취임 한 달의 성과와 향후 윤증현호의 정책 방향을 진단해봤다. ◇ 눈물과 소신의 데뷔전 지난 2월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증현 장관은 인상적으로 데뷔를 했다. 다른 청문회에서 볼 수 없었던 소신있는 의견... 윤증현 "세계 경제불안, 계획대로 대처해야"(상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세계경제 회복속도가 빠르지 못해 국내시장의 어려움도 불가피 하지만 당초 계획대로 의연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현재 세계 경제상황이 동유럽의 국가부도와 미국의 상업은행들의 부실로 인한 국유화 논의 등으로 매우 불안해져 기대한 만큼 (경제)회복속도...  수퍼 추경 `수퍼 골머리` 정부가 수퍼 추경편성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이 "추경이 20조~30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는데 그 정도로는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안이 될 수 없다"고 발언한 이후 언론에서는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기정 사실화하고 추경의 세부 용도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나 정부는 여전히 '아직'이다. 국무회의와 당정협의 등 절차가 아직 끝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