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통령 말에 불편한 공직사회..안타까움·분노·회한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강도 높은 담화 내용에 주요 정부부처 공무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다. 대대적인 공직 개혁 작업이 예고되면서 관가는 그야말로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일부는 공무원이 유착과 비리 온상으로만 비춰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현상의 원인에 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적으로 척결 대... 박영선 "해경 해체, 여론수렴 거쳐야"..대토론회 제안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표에 "여야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대토론회'를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해경을 해체한다는 충격요법은 대안 제시의 핵심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경 해체와 국가안전처 설립은 정부 조직법을 개편하는 일인데 이는 공론 과정...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 돌입…길환영 사장 사퇴 거부 앵커 : KBS 기자협회가 '보도국 외압설'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제작거부에 돌입했습니다. 길환영 사장은 사퇴를 거부했습니다.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 개입설이 불거지고 전 보도국장의 사퇴 과정에도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IT부 박민호 기자와 알아봅니다.박기자. 현재 KBS 길환영 사장이 사... 朴 대국민 담화 발표에 여야 엇갈린 반응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야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과감한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 있는 충격적 (발표)"라고 예찬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사과는 있었지만 진단은 미흡하고 처방은 적절하지 않았다"라고 평가 절하했다. 여야는 이날 박 대통령이 언급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공직자윤리법 개정안 등 국회 입법에 관한 부분과 ... 野, KBS사태로 靑 압박..야권 무용론도 만만찮아 청와대를 향한 야당의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8일 김시곤 전 KBS보도국장의 KBS 기자총회 폭로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있는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고 사장 선임 절차를 바꿔야 하며 KBS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무거운 결단이 이어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