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혼인 파탄 뒤 아내 '바람'..상대 남성에게 배상 못 받아" 배우자와 불륜을 저질렀더라도 그 관계가 별거 등 혼인 파탄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면 불륜의 상대방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0일 A(50)씨가 별거 중인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맺은 B(53)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 대법 "기독교 추천인사 줄인 연세대 정관은 유효" 연세대가 이사회 의결로 정관을 변경해 기독교단체 출신 이사의 수를 줄인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등 국내 4개 기독교단체가 연세대를 상대로 낸 이사회결의 무효확인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세대는 설립 당시부터 이사회 임원 12명 중 4명은 국내의 기독교 ... 사기CP발행 LIG구자원 회장 집행유예 확정 수천억원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자원 LIG그룹 회장(79) 부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4일 특경가법 사기 혐의로 기소된 구 회장에게 징역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4)은 징역 4년이,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2)은 징역 3년... '전교조 명단공개' 조전혁 3억4천만원 배상 확정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52)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명단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수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4일 전교조와 조합원 3400여명이 "개인정보 공개로 피해를 입었다"며 조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조합원 1인에게 10만원씩 총 3억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조 전 의원으로부터 전교조... 대법 "회원 전용사이트에 올린 비방글도 명예훼손" 회원만 글을 쓰거나 볼 수 있는 인터넷 특정사이트에 허위사실을 올려도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의사 전용 인터넷 사이트에 다른 의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로 기소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