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감원 "상장사 회계감리 주기 단축"..시장교란 행위 '엄벌' 금융감독원이 상장사에 대한 회계 감리 주기를 현행보다 단축한다. 10일 금감원은 '금융 감독 쇄신·운영 방향'을 통해 "주식 불공정 거래, 분식회계, 불법 외환거래 등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장 법인의 회계 감리 주기를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의 감리 주기가 지나치게 긴 탓에 그동안 분식 회계를 제대로 적발하지 ... 檢, 1억 받고 '상장 편의 부탁' 컨설팅업체 대표 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지난 2011년 말 중견 건설업체로부터 1억원을 받고 금감원 고위 관계자에게 상장 심사 관련 편의 제공을 부탁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업 컨설팅 업체 대표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퇴직한 A 전 국장으로, 그는 이씨의 부탁을 받은 뒤, 거래소 상장심사 담당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상장 심... 금융위·금감원, 국제증권감독기구 이사회 개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사회는 IOSCO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국제 기준을 제정하거나 개정하고, 감독 정책을 수립하며 회원사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촉진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30개 회원국에서 온 증권 감독 고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 '묻지마 연봉잔치' 철퇴..임원 보수 '산정기준' 명시해야 국내 기업은 오는 3월 제출할 연간 사업보고서에 임원 보수의 산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대신 복잡한 보고서 항목은 단순화됐고, 공시 부담도 완화됐다. 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상장회사협의회와 관련 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임원 보수를 충실히 공시하는 내용의 '기업 공시 서식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은 실제로 적용하... 지난해 국내은행 순익 급증..대손비용 감소 영향 지난해 국내은행 순익이 대손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급증했지만, 은행수익의 주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 3조9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60.4%) 증가했다. 이는 부실 대기업과 관련된 대손비용 감소와 자회사 투자지분손실 감소 등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