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제36회 청룡영화상을 빛낼 여배우는 누구?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시상식으로 평가받는 '청룡영화상'이 어느덧 36회를 맞는다. 올해도 한국 영화계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세 편이 넘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중성뿐만 아니라 영화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영화가 대거 등장한 덕에 올해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여배우들의 활약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남다른 해다. '암살', '간... 100억 무협영화 <협녀>, 관객에게 외면받는 이유 영화 <협녀:칼의 기억>이 관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 <협녀>는 흥행의 갈림길이 되는 개봉 첫 주말까지 33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큰 기대를 끌지 않았던 영화 <미쓰와이프>에도 밀린 6위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암살>과 <베테랑>이 첫 주에 200만~300만의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할 때 차이가 크다. 온라... (인터뷰)김고은 "지금은 도전할 때" 배우 김고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가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 나이에 노출 연기를 감행한 영화 <은교>와 동생의 죽음의 복수를 위해 온 몸을 던지는 <몬스터>, 김혜수에게 칼을 겨누는 <차이나타운>까지 어느 하나 쉬운 작품이 없다. <협녀:칼의 기억>도 마찬가지다. 80회차 동안 ... (인터뷰)지금의 전도연이 있는 이유 아마 국내 여배우 중 '제2의'라는 수식어로 가장 자주 활용되는 배우는 전도연일테다. 젊고 연기 잘하는 여배우가 나타나면 으레 사람들은 '제2의 전도연'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전도연이 깊은 감정선으로 연기하는 여배우의 대명사로 통하는 까닭이다. 황정민과 함께 깊이 있는 사랑을 표현해낸 <너는 내 운명>,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이끈 <밀양>, 계급... 전도연부터 한효주까지, 8월 극장가는 '여인천하' "한국영화에서 여배우가 작품을 이끌어가는 캐릭터가 몇 개나 있겠어요. 그런 점에서 <암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 전지현의 말이다. 실제 그간 한국영화에서는 선 굵은 남자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블록버스터나 남성 코드의 걸죽한 웃음으로 무장한 코믹영화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