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개성공단 중단에 입주기업 "군사작전처럼 통보받았다"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조치로 10일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입주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 124개사 가운데 규모가 큰 20~30여곳을 제외한 나머지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면... 더민주·국민의당 “개성공단 중단은 자해적 조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선언에 대해 “영구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쏟아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결국 개성공단 영구폐쇄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오히... 새누리당 "개성공단 전면 중단 적극 환영" 새누리당 지도부는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우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핵과 평화는 절대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이 깨달을 때까지 제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분명히 한다"며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및 출구조치에 새누리당은 적극 ... "때리는 주먹도 아파" 개성공단 중단 조치에 기업들 반발 정부가 10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달 4차 핵실험에 이어 7일 장거리 로켓 발사마저 강행한 북한에 소위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측 기업들의 피해 등 우리가 감내해야 할 경제적 대가도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야권은 실효성 없는 ‘자해적 조치’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