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3월 기준금리 연 1.5%…9개월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연 1.5%로 지난달과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한은, 저성장·저물가에 통화정책 대응 늦어" 한국은행이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통화정책 대응을 잘했지만, 2011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저물가 국면에서는 대응이 다소 늦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중앙은행이 상정하고 있는 실질균형금리가 낮아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함께 나왔다. 9일 LG경제연구원의 '통화정책, 저성장 추세 반영 ... 1월 시중통화량 2267조원…넉 달 만에 상승 지난해 10월 이후 둔화됐던 시중통화량(M2)이 넉 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6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1월말 기준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 평잔기준)는 226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증가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기... 2월 은행 가계대출, 여신심사 강화에도 3조원 증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됐음에도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3조원 증가했다. 주택거래 위축에도 아파트 집단대출이 꾸준히 늘어난 영향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6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보다 3조원 증가한 644조2000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2014년 2월 평균 증가폭(9000억원)의 3배가... 채권 전문가 72.5%, 3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채권시장 전문가 72.5%가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3월 기준금리(현행 1.5%) 동결을 예상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86개 기관 109명 응답)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설문응답자의 72.5%가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지난달 동결 응답 비율(99%)에 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