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내년 최저임금 6470원…근로자 위원들 불참 속에 강행 최저임금위원회는 16일 새벽 4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2017년도 최저임금(안)을 기존 6030원보다 7.3% 오른 6470원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일부 근로자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을 강행했으며, 표결결과 찬성 14명, 반대1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현장에서)최저임금의 눈물 "대부분의 편의점 점주들이 직접 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에게 4대보험, 주휴수당(유급휴일) 등 다 주고 나면 오히려 점주들 월급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칩니다. 그런데 또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우리는 어쩌란 말입니까." 1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 현장에서 만난 한 편의점주의 얘기다. 매장 운영상 아르바이트생 고용이 필요... "최저임금 인상시 소상공인 다죽는다" 편의점, 주유소, PC방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며 거리로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한국자영업자총연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8개 단체 소속 소상공인 1000여명은 1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소상공인 1000여명은 1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