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횡령·배임 혐의' 신동빈 회장 구속영장 기각 롯데그룹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신동빈(61)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신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회장은 신동주(62)... 신동빈 롯데 회장 "법정에서 소명하겠다"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 수장 신동빈(61) 회장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다. 28일 오전 10시쯤 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신 회장은 1750억원대 배임·횡령을 지시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법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답... 재계·롯데 "신동빈 횡령·배임 혐의 무리 있다" 주장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수사에 따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재계와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다소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26일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역대 최대규모인 1750억원의 횡령·배임 혐의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다소 무리하게 합친 금액"이라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 재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