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찍히고, 협박당하고…김연아·박태환까지 농락한 비선실세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김연아(26)와 박태환(27)까지 번지면서 체육계의 탄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동정 여론이 거센 김연아와 달리 박태환을 향한 시선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외부에서 논란이 시작된 김연아의 사례와 비교해 박태환은 약물 복용이라는 내부 문제가 있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최순실 게이트'와 김연아의 관계는 최씨의 ... 문체부, 최순실 사태로 기피부처 추락 공무원들 사이에서 한때 기획재정부와 함께 인기 부서로 꼽히던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피 부처로 추락하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가운데 '체육대통령'으로 불리던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이 각종 비위 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고,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감독은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옛 영화는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특... 김종 전 문체부 차관, 검찰 구속수사 불가피 최순실 게이트의 한 축으로 지목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검찰 수사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의혹과 관련자들이 속속 소환되는 수사 상황을 봤을 때 머지않아 검찰 소환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다. 김종 전 차관은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불순한 의도로 개입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창립 단계에서 이들을 비밀리에 만나 설립에 가담... 최순실 사태 후폭풍…스포츠 활성화 자금이 엉뚱한 곳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국내 프로스포츠계도 한숨을 쉬고 있다. 프로스포츠 발전에 쓰일 구단 돈줄이 최순실씨의 불순한 의도로 설립된 미르·K스포츠재단에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 때문이다. 이는 현 정부가 줄곧 강조해 온 스포츠산업 성장과 에이전트제(대리인제) 활성화에 전면으로 배치된다. 최순실씨의 여러 의혹 중 스포츠계가 꼬집고 있는 건 미르·K스포츠재단으로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