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016 부동산)청약 훈풍에 호황 지속…"문제는 내년" 청약시장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호황이 작년에 이어 올해 내내 지속됐다.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된데다, 갈곳 잃은 유동자금이 단기 시세차익이 가능한 부동산으로 몰렸다. 하지만 연말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과 정부의 규제 강화, 가계부채 관리 대책 등이 잇따르면서 시장은 소강상태로 마감됐다. 특히, 내년에는 기준금리 인상과 잔금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공급... 공급보다 멸실 많은 서울, 과잉공급 우려 피하나 미국발 금리인상 가능성과 원금을 함께 갚아나가는 대출 상황 방식 변화, 국내 경기 침체 지속 등 수많은 악재들로 인해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시장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은 위례신도시와 마곡지구를 마지막으로 택지지구 공급이 사라진데다 재개발·재... 세입자 나앉을 판…올해도 전셋값 4천만원 급등 #. 지난해 2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전용면적 63㎡ 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간 김 모(36·남)씨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6000만원 올려달라는 통지를 받았다. 서울에 직장을 둔 김씨는 맞벌이지만 전세자금 대출 이자와 생활비에 지출 하느라 결국 2년 동안 돈을 모으지 못해 인근 진접이나 마석에서 조금이라도 싼 새 전셋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직장 출퇴근 시간은 10~20분 정도... 서울. 매매는 '강남'이 전세는 '강북'이 주도 최근 3년 간 서울의 주택 매매값 상승세는 강남지역이, 전세값 상승세는 강북지역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의 전세 가격 상승률은 매매 가격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해 전세난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1월부터 올 11월까지 서울의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81만2000원에서 688만6000원으로 18.48% 상승했다.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