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세아제강, 지주회사 전환…이태성·주성 사촌 체제 속도 세아제강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창업주의 3세이자 동갑내기 사촌 형제인 이태성·주성 부사장으로 경영 중심의 축이 이동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계열 분리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아제강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으로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세아제강지주는 투자사업을 총괄하고, 세아제강은 제조사업을 맡는다. 오는 7월27... 산업 구조조정, 한국만 각자도생 한국이 중국·일본의 산업계 구조조정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불황의 타개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대형화 전략에 힘을 쏟는 반면, 한국은 산업계 자율 구조조정에만 의존하는 모양새다. 중국은 지난달 말 자국 내 조선사 중국선박중공(CSIC)과 중국선박공업(CSSC)을 통합하는 방안을 사전 승인했다. 양사가 합병하면 연간 매출 규모가 8... 미국 압박 거셌지만…"국내산업 영향 최소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한국은 미국에 수출하는 픽업트럭의 관세철폐 기간을 20년 연장하고, 미국산 자동차 수입 쿼터를 2배로 늘렸다. 반면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을 막아냈고, 미국산 자동차 부품의 의무 사용도 지켜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고율 관세 부과에 있어서는 한국이 면제됐다. 한국은 최근 3년 동안 관세의 70% 수준에 달하... 농축산물 막고 철강 면제 확정…"한미FTA협상, 명분 내주고 실리 확보" 시종일관 우려가 컸던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리를 챙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상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는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을 막았고, 미국이 공언했던 철강 고율 관세 관련해서는 부과받은 12개국 중 가장 먼저 면제 지위를 확정하며 대미 통상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걷어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트럼프, 철강 대신 자동차 압박?…FTA 재협상 변수 트럼프정부가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일시적으로 제외한 결정이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의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이 철강 분야에서 양보하는 대신 자동차 분야에서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철강업계는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나, 자동차업계가 후폭풍을 걱정한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트럼프정부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