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민기대 산산조각, 이게 대법원이냐" 법률가들, 시국농성 돌입 법학자들과 변호사 등 법률가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발생한 '재판거래' 의혹 등 사법농단 사태를 규탄하며 시국농성에 들어갔다. 법학자 29명, 변호사 90명 등 총 119명으로 구성된 ‘사법농단 규탄 법률가 시국농성단’은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법원은 자신들이 원하는 상고법원을 도입하... '말잔치'로 끝난 사법발전위 간담회 대법원장의 사법개혁 자문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시간 20분만에 종료했다. 김명수 대법원장과 사법발전위원회 위원들은 5일 오후 2시부터 대법원 404호 회의실에서 사법부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모두에 약 20분 동안 특별조사단 조사 결과에 대한 요약 설명을 들은 ... '양승태 대법원', "민변출신 대법관 막으려면 상고법원 필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설명하면서 진보인사의 대법원 진출 차단을 위해서라도 상고법원제도 도입이 절실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다양성이라는 민주적 구성 요건을 지향해야 하는 대법원이 표면과는 달리 내부적으로 어떠한 기조를 유지해왔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학계·재야법조계도 '사법농단' 규탄·고발 일선 판사들의 법원행정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 촉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TX 해고승무원 등 재판거래 피해자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변호사와 법학 교수들도 이번 사법농단을 규탄하고 해결책을 제언한다. 양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으로 피해를 입은 재판 당사자들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5일 오전 11시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 봇물터진 전국 판사들 “성역 없이 수사하라”(종합)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청와대와 특정 재판을 놓고 거래를 벌였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전국의 일선 판사들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가정법원, 인천지법, 대구지법 등은 4일 판사회의를 열어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발표에 따른 입장과 이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한 방안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부장판사,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