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그 때'와는 다를 것이라는 희망 “처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법적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 ‘장자연 사건’ 참고인 윤지오씨가 검찰 조사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에는, 끊임 없이 진술의 신빙성만 지적하려 들며 석연치 않은 태도를 보인 사정기관에 대한 불신이 느껴진다. 한 달 뒤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에서는 그나마 경찰이 접대강요 공범 및 배임수재 혐의로 입건한 감... '그림 대작 혐의' 조영남, 추가기소 사건도 무죄 그림 대작 혐의로 추가기소된 조영남씨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오연수 판사는 2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범죄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씨는 앞서 특정인이 조씨 그림 일정 부분을 그려줬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며 “전체 공소사실은 유사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누가 대신 그림을 그... 대법 '연예인 지망생' 상습 성폭행·돈 뜯은 기획사 대표 징역 5년 확정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대로 제작이 진행되지도 않은 드라마에 출연시켜 주겠다며 돈을 뜯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피감독자간음 및 성폭력범죄특례법(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대표 A씨의 상고심에서 A씨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BTS 공연 티켓 사실래요?" ‘방탄소년단 콘서트표’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피해자 40명으로부터 총 1327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지난 9월까지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피해자들을 끌어들였다. ... 2년 동안 '토지보상금 15억' 사기…전 SH 간부 검거 토지주로부터 토지보상금을 양도 받은 것처럼 속여 15억여원 상당을 가로챈 전 SH공사 간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9일 전 SH공사 보상총괄부 차장 A씨를 특정경제처벌법법상 사기와 공문서 위조,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 수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토지보상 대가로 A씨에게 금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