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백범 교육차관 "등록금 반환 세부 방안 검토" 개강 연기와 온라인 강의로 인해 등록금 반환 요구 여론이 지속되자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돌려주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총리실 직원과 교육부 직원이 (등록금 반환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전해들었다"며 "총리 말씀과 취지에 맞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방안으로는... 거세지는 등록금 반환요구…학생들, 7월초 단체 소장접수 코로나19 여파로 1학기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한 건국대학교가 등록금 일부 환불에 나서면서 다른 대학생들의 환불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경북 경산시청에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까지 230㎞ 국토 종주를 마친 영남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총학생회장 등이 교육부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건국대는 ... 건국대,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감액 첫 결정 건국대학교(건국대)가 전국 대학 중 최초로 등록금을 일부 감액해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이 미뤄지고 원격수업으로 1학기가 진행된 것에 대한 보상 성격이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건국대는 총학생회와 등록금심의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등록금 감액을 결정했다. 1학기 수업을 들은 학생이 2학기 수업을 등록할 때 등록금을 감액하는 방식이다. 건국대의 이번 결정은 코로... 학교 한 번 안 갔는데…대학생들 "등록금 돌려달라" "이번 학기는 학교가 아닌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들었다. 그것도 실시간 강의는 스마트폰으로 진행돼 도중에 중단되거나 화질이 깨지는 경우가 잦았고, 녹화 강의는 재생 오류나 음질 저하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올해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A씨의 하소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자, 대학들이 등록금을 환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