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주열 한은총재 “내년에도 완화기조 유지…금융불균형 우려” 한국은행은 내년에도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이 높아진 만큼 금융안정 상황에 유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3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21년 신년사에서 “앞으로 국내경제가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수준을 상당기간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 한은 "코로나 충격에 저출산·고령화 속도 더 빨라진다" 코로나19의 충격파가 저출산과 고령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 고령화 인구 비율이 세계 1위인 일본을 앞서는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BOK 이슈노트–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 변화 여건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출산율은 0.85명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 2018년 ... 고교 무상교육·건강보험 보장…한은 “정부 복지정책 강화, 물가 끌어내려"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건강보험 보장 확대 등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가 소비자물가를 끌어내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은행의 BOK 이슈노트에 실린 '최근 관리물가 동향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관리물가가 2018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하반기(7~11월) 역대 최대폭인 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물가는 교육료, 의료비, 교통비 등 정... 코로나에도 수출입 물량 석달 연속↑ …반도체 수출 호조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물량이 3개월 연속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수출금액지수가 두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1월 수출물량지수는 119.56으로 1년 전보다 5.7% 올랐다. 지난 9월 전년동월대비 13.4%, 10월 0.1%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품목별로... 코로나 3차 확산에 연말 소비심리 꺾여…집값 상승 기대는 '최고치'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다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심리 위축에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8.1포인트 하락한 89.8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