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상)북미관계, 다시 긴장모드로…멀어져가는 '종전선언'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문재인정부가 임기 말 마지막 카드로 꺼내든 '종전선언' 구상도 난관에 봉착했다. 북한의 도발에 미국이 추가 제재로 대응하고 북한이 이에 다시 반발하며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북미 관계도 악화일로다. 종전선언의 키를 쥔 미국이 대화를 통한 외교적 접근에서 강경 대응으로 기류가 변하면서, 한미 간 최종 조율 단계인 ... 북, 미 추가제재에 반발…어려워진 '종전선언' 북한은 14일 미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등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신규 대북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대결적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또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국가방위력을 현대화하기 위한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미국은 우리의 정당한 ... 빈손으로 끝난 나토·러시아 회의…이견차만 확인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러시아 위원회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나토 개방 정책을 두고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과 러시아 간 이견은 지속됐다. 12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나토 본부에서 온라인 생중계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종료 사실을 알리며 "나토 동맹국은 중요한 일련의 국제 원칙을 지지한다는 완전히 단합... 바이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북 국적자 6명 제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제재에 나섰다. 북한 탄도미사일 활동과 관련된 바이든 정부의 첫 제재로,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제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