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남겨진 이들의 '한'…세월호 참사 곧 10주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10번째 봄이 찾아왔습니다. 신선한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고 있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봄을 만끽하지 못합니다.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들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랄 뿐입니다. 전국에서는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지역마다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추모관과 기억교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  세월호 10주기 지나면…서울시의회 기억공간 철거?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서울시의회 앞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의 존치 여부가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은 29일 “세월호 기억 공간을 들어내는 게 쟁점이다. 줄만큼 줬다”며 “분명한 것은 지금 불법이다. 제가 의장이 됐을 때 민주당 측에서 와서 ‘세월호 10년까지만 좀 기다려 달라’라고 제가 오케이했다. 4월16일 그때까지는 참아주고 얼마 안 남았... 세월호 생존자 2심서 후유장애 인정…배상액 늘어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생존자와 가족들이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심 법원도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후유장애가 확인된 피해자들에 추가 위자료를 지급하란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20-2부(홍지영 박선영 김세종 부장판사)는 7일 세월호 참사 생존자 및 가족 총 55명이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 세월호 참사 10주기 "한이 되어버린 슬픔" 세월호 참사가 2024년 10주기를 맞았습니다.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은 사고 이후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된 '생명안전기본법'은 수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고, 4·16 참사를 기억하고 또 다른 재난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추진 중인 '4·16 생명안전공원'은 아직 첫 삽도 떼지 못하고 있어 '... 아들 세월호 사망 7년뒤 안 친모…대법 "국가가 3.7억 배상" 세월호 침몰로 아들이 숨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친모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해 3억원대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4일 이혼으로 뒤늦게 아들의 사망 사실을 듣고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한 해경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친모에게 위자료 등 4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