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일 연극인, 아시아의 이름으로 만나다 예술의전당과 국립극단, 일본 도쿄 신국립극장이 세 번째 공동제작 연극을 만들었다. 정의신 작, 손진책 연출의 신작 연극 <아시아 온천>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2013 예술의전당 토월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의신 작가의 <푸르고 아름다운 아시아>를 모티브로 삼아 재창작된 <아시아 온천>은 한국 ... (공연리뷰)삶을 구원하는 '모호한 예술적 열망' 안드레이 서반의 연극 <크라이스 앤 위스퍼스>가 국립레퍼토리시즌 해외 초청작으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됐다. 이 작품은 스웨덴의 걸출한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이 만든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삼고 있다. 장르적 특성상 연극은 영화보다 적은 수의 관객을 대상으로 상연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연출가는 관객 수와 무대를 더욱 ... "소규모 관객과 '불편한 고백' 나누는 연극" 루마니아 출신 재미 연출가 안드레이 서반의 연극 <크라이스 앤 위스퍼스>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크라이스 앤 위스퍼스>는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동명영화를 창작하는 과정을 연극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동성 에로티시즘과 자해, 환각, 암 환자의 죽음 등 자극적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만 18세 미만은 관람... 무용에 빠진 디자이너 정구호 “옷 이해도, 극장서 더 높아” "스트레스 받는 시간이 아니라 자유 얻는 시간이예요"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동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정구호(51·사진)를 만났다. 의류브랜드 '구호'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제일모직 전무가 아닌 무용공연의 아트디렉터로서다. 스케줄에 쫓기며 허겁지겁 연습실에 달려온 듯 했지만 정구호의 표정에서는 피곤함보다는 설렘이 먼저 읽혔다. 정구호는 오는 4월 10일부터... 청소년 위한 무용 만드는 이경옥 "누구든 혼란스러워야 한다" 한스 안데르센(1805~1875)이 21세기에 살았다면 어떤 동화를 썼을까? 안무가 이경옥은 "분명히 청소년 왕따에 관한 이야기를 썼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경옥은 최근 수년 동안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줄기차게 탐닉했다. 특히 그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안데르센 동화 속에 숨어 있는 '비뚤어진 안데르센'의 모습이다. ◇팝아티스트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