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내 자동차시장, 현대·기아차, 수입차 주도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 수입차가 주도하는 구도가 강화되고 있다. 철수설이 불거진 한국지엠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데다가 수입차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 추세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월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량은 21만7884대, 수입차는 4만1003대로 총 25만8887대... 수입차, 2월 판매량 22.9% 상승…2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 올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개월 연속 성장했다. 내수는 물론 해외까지 전반적인 판매량 하락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대조를 이룬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지난 2월 판매량이 국내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량을 앞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 ... 수입차, 2월 1만9928대 신규 등록…전년비 22.9% 상승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9928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2월까지 누적대수는 4만1003대로 전년 동기 3만2886대 보다 24.7% 증가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192대, BMW 6118대, 토요타 1235대, 렉서스 1020대, 랜드로버 752대, 포드 745대, 미니 640대, ... 위기의 완성차 vs 기회의 수입차…올해 시장 지각변동 예고 최근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완성차 업계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는 물론 전반적인 판매량 하락 등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반면 수입차 업계는 수입차 30년 역사상 가장 큰 호황기를 맞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체 한 곳의 판매량이 완성차 업체 한 곳의 내수 판매량을 넘어서는 일까지 생기고 있어... 수입 전기차, 신차 출시로 판매량 회복 '박차'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오히려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 모델 라인업이 빈약하고, 성능이 향상된 국산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장 주도권을 가져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입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판매량이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한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