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치매·독감 핑계 말고 법정 서야" 기자가 과거 취재 중 한 5·18 시민단체 관계자와 전화통화를 했을 때의 일이다. 기자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고 언급하자 그 관계자는 "왜 전 대통령이라고 하느냐. 전두환이라고 하라"며 언짢아했다. 전 대통령인 전두환씨 호칭 하나에도 민감한 광주 민심을 느낄 수 있었던 일화다. 전씨를 향한 여론이 요즘 더 나빠지고 있다. 그는 7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 '마지막 총여학생회' 폐지…찬성률 78.92% 서울의 주요 대학 중 마지막으로 총여학생회(총여)가 존재했던 연세대학교에서도 총여가 폐지됐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여관련규정 파기, 후속기구 신설의 안'의 의결 사항을 공고했다. 재적생 2만4849명 중 1만3637명이 투표해 투표율 54.88%를 기록한 가운데, 1만763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 득표율 78.92%, 2488명이 반대해 득표율... (현장에서)명분 없는 먹거리 가격인상, 소비자도 잃는다 올해 식품·외식업계에서 손꼽을 수 있는 이슈 중 하나는 '가격 인상'이다. 상반기 콜라, 야쿠르트, 생수, 과자 등에 이어 하반기에는 우유를 시작으로 커피, 치킨, 햄버거까지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아무래도 이 업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소비재를 다루다보니 가격인상은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된다. 업계에서는 "인상 요인을 더는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현대차그룹, 서울대와 AI 분야 산학협력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컨소시엄을 구축해 4차 산업시대의 자동차 미래 기술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서울대 공과대학과 '인공지능 미래 신기술 공동연구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이기상 현대엔지비 대표,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윤성로 ... (현장에서)임시정부기념관서 기대하는 공간 최한영 정경부 기자내년도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정부는 대규모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기념사업 종합계획과 104개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사업 내용에 전국단위 3·1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와 ‘독립의 횃불’ 릴레이 봉송, 미국 필라델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