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손혜원의 마포, 박종철의 예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연초부터 정치권이 떠들썩하다. 중앙과 지방을 가리지 않는다. 신년 벽두부터 들려온 정치권 소식은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로 끔찍한 수준이다. 현실이라고 믿기조차 어렵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떠난 공무국외여행에서 경상북도 예천군의회 소속인 박종철 의원이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 갑질을 뛰어 넘는 물리적 폭력이다. 백 번 사죄... (시론)2018년은 '정치 부도'의 해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해마다 12월이 되면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런 시기가 찾아왔다. 2018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영화 중 시선을 끄는 작품은 1997년 외환위기 사태를 조명한 ‘국가 부도의 날’이다. 연기자들의 열연과 함께 국가 위기 상황을 다루는 치밀한 극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락영화의 흥행 공식을 갖춘 ... (시론)우리 안에도 양진호가 있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미래 희망이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빗대 청춘들은 ‘헬조선’이라고 한다. 어린이집부터 시작해 유치원을 거친 다음 12년간의 정규 교육을 받지만 정작 사회에 나와도 좋은 취업자리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 힘들게 취업을 하더라도 결혼을 하고 집을 장만하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 (시론)통계 무죄, 정치 유죄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통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많은 현상을 이해하는 데 지표가 되고 기준이 된다. 개인에게 주는 영향도 적지 않지만 국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국가의 3요소는 영토, 주권, 국민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국민이다. 국민이 없는 국가는 존재 의미가 없다. 국민이 몇 명이나 되고 국민들의 생활환경이 어떤지를 파... (시론)'폭염 고지서'에 무너진 대통령 지지율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8월 중순이지만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국민들이 많다. 역사적인 폭염 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한반도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후로 가장 더웠다는 1994년의 기록적인 무더위도 올해 가마솥더위 앞에서는 명함을 내밀기 힘들 정도다. 문제는 지속되는 폭염 경보와 열대야에 그치지 않는다. 유례없는 더위로 온열환자는 이미 수천 명에 달하고 사망자만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