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성과내기'에 방점 찍은 개각… 전문성 앞세워 정책 속도전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장관 7명을 바꾸면서 취임 후 가장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한 것은 집권 3년차를 맞이해 일종의 '기어변속' 차원으로 해석된다. 전문성과 추진력을 앞세워 그동안 강조해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각 부처 장관 내정자들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책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받는 건 ... 7개 부처 개각 키워드 '탕평·전문성'…'중진의원·관료·전문가'로 발탁 문재인 대통령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중진의원과 관료,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번 개각의 키워드는 '탕평'과 '전문성'으로, 이들을 통해 집권 2기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관급 7명, 차관급 2명의 개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의겸 청와대 ... 문 대통령, 8일 5~7개 부처 개각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겸직 장관을 중심으로 5~7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한다. 교체 대상은 김부겸 행정안전부·김현미 국토교통부·김영춘 해양수산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의원 출신 인사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문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 전 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