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항공사 언택트의 그늘)① "못하면 수수료"…항공사 언택트의 '꼼수' #20대 남성 A씨는 휴가를 가기 위해 최근 항공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여행 당일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스마트폰을 통한 셀프체크인도 마쳤다. 공항에 도착한 A씨는 키오스크로 셀프체크인을 하는 다른 승객들을 지나쳐 스스로 짐을 부치기 위해 '셀프백드랍' 키오스크로 향했다. 항공사가 허용하는 수하물 무게와 라이터와 보조배터리, 전자담배가 없는지 다시 한번 스스로 체크... 이스타항공 재매각 나선다…매각 주간사 3곳 선정 제주항공(089590)으로의 매각에 실패한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을 추진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재매각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까지 신규 투자자를 물색하며 매각에 속도를 내왔다. 사모펀드(PEF), 중견기업 등과 재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 (전멸 위기 LCC)②대리운전·카드 돌려막기…생활고에 신음하는 직원들 "생활고에 대리운전, 퀵서비스까지 뛰고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가 버텨준다면 남고 싶습니다." 코로나19에 무너져내린 회사를 바라보는 직원들의 한숨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매각이 무산된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6개월째 텅텅 빈 월급봉투에 카드 돌려막기로 생활을 이어가는 직원도 많다. 생활고를 버티지 못하고 퇴직금도 받지 못한 채 빈손으로 회사... (전멸 위기 LCC)①갈 곳 없는 LCC…심해지는 출혈경쟁 LCC들이 갈 곳을 잃었다.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반년을 보내며 국제선이 끊긴 LCC들은 일부 국내선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6개의 LCC가 한정된 파이를 잘게 나누다 보니 출혈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제주, 김포, 울산 등 국내 주요 도시를 위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국제선의 경우 아직 각종 제한이 걸려 있고 여행 수요... 다음 매물은 어디…찬바람 몰아치는 LCC 예상보다 길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자금난에 시달리며 항공업계 추가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모기업이 탄탄한 제주항공과 진에어 외에 모든 LCC가 사실상 후보군에 오른 상황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2분기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LCC 4사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의 합산 적자는 5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