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탐사보도)"방향 잃은 창조경제, 재벌의존도·빈부격차는 고질병" 취재팀이 외신 기자들에게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을 점수화(100점 만점)해 줄 것을 주문한 결과, 평균 32.6점으로 나타났다. 낙제점이다. 방향을 잃은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외신에서도 실체가 없다고 꼬집는 데다, 성장동력은 부재하고 높은 재벌의존도와 그에... (탐사보도)"박 대통령, 아베 못지않은 수구···개성공단 폐쇄 이해못해" 정부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력 대선후보 시절일 때부터 '독재자의 딸(The Strongman's Daughter)'이라며 우려를 나타내던 외신들은 정부 출범 4년차에 들어서도 칭찬보다는 지적과 우려를 쏟아냈다. '불통 정부'라는 오명... (단독)효성, 사상최대 실적에도…EPC 부실로 구조조정 논란 효성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보란 듯이 불황을 이겨냈다. 주력인 섬유부문의 호조 속에, 부진했던 중공업부문이 환골탈태하면서 포트폴리오도 한층 안정화됐다. 그러나 해외 EPC 사업에서 수백억대 손실이 발생,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확... 전력시장 변천사···2001년 독점 붕괴 후 민간 이해 관철 전력산업 민영화를 포함한 전력시장 구조조정은 2001년 전력시장에 민간 발전사가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정부마다 한번쯤은 만지작거린 카드였다. 한국전력은 2001년 4월까지 전기의 생산부터 송전, 판매 등 전기 유통의 전 단계를 독점 운...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전력시장 지각변동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신기후 체제'가 현실화되면서 에너지산업의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석탄화력발전소의 비중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그 일환으로 보여진다. 이는 곧 일정부분 전력시장의 민영화가 불가피함을 의미한다. 득실이 엇갈... 발전사 구조조정 가시화에 SK '잰걸음'···GS·포스코도 '군침' 전력시장 구조조정은 민간기업의 발전사업 참여 확대로 수렴된다. 정부와 업계는 전력시장에 민간이 참여하면 신사업을 키울 수 있고, 경쟁 도입으로 전기값까지 낮아진다는 논리를 편다. 그러나 업계가 전력시장 구조조정을 바라는 숨은 이유는 따로 있다. ... 42조 전력시장 열린다···정부 구조조정 착수에 기업들 '눈독' 42조원 규모의 전력시장이 구조조정 압박 속에 민간으로의 이양 준비에 착수했다. 정부가 공공기관·공기업 기능 조정을 명분으로 한국전력 5개 발전사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발전사의 전력시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도 내놓... 변호사들이 본 SK 총수 이혼 전망 지난해 12월말 최태원 SK 회장은 내연녀와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이혼을 요구했다. 재벌 총수가 자신의 치부를 언론에 드러내며 사생활 문제를 공론화시킨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었다.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 (경제민주화, 19대국회서 길을 잃다)재계, 상법에 떨고 원샷법 '미소' 지난해 6월16일 상법 개정안 입법 공청회가 열린 국회의원회관에선 진풍경이 벌어졌다. 세미나실은 여느 때와 달리 참석자들로 붐볐다. 대기업마다 2~3명씩 나와 자리를 메웠다. 공청회를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의원 쪽에서도 놀란 눈치였다. 우 의원실... (경제민주화, 19대국회서 길을 잃다)20대 총선 맞춰 다시 '경제민주화' 꺼내드는 여야 "사회 안정을 해치는 비합법적인 부의 집중을 견제하고, 격차 해소와 공정한 경쟁 촉진을 위해 대기업 지배구조 완화 작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혁'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총선은 ... 12345▶
(탐사보도)"방향 잃은 창조경제, 재벌의존도·빈부격차는 고질병" 취재팀이 외신 기자들에게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을 점수화(100점 만점)해 줄 것을 주문한 결과, 평균 32.6점으로 나타났다. 낙제점이다. 방향을 잃은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외신에서도 실체가 없다고 꼬집는 데다, 성장동력은 부재하고 높은 재벌의존도와 그에... (탐사보도)"박 대통령, 아베 못지않은 수구···개성공단 폐쇄 이해못해" 정부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력 대선후보 시절일 때부터 '독재자의 딸(The Strongman's Daughter)'이라며 우려를 나타내던 외신들은 정부 출범 4년차에 들어서도 칭찬보다는 지적과 우려를 쏟아냈다. '불통 정부'라는 오명... (단독)효성, 사상최대 실적에도…EPC 부실로 구조조정 논란 효성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보란 듯이 불황을 이겨냈다. 주력인 섬유부문의 호조 속에, 부진했던 중공업부문이 환골탈태하면서 포트폴리오도 한층 안정화됐다. 그러나 해외 EPC 사업에서 수백억대 손실이 발생,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확... 전력시장 변천사···2001년 독점 붕괴 후 민간 이해 관철 전력산업 민영화를 포함한 전력시장 구조조정은 2001년 전력시장에 민간 발전사가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정부마다 한번쯤은 만지작거린 카드였다. 한국전력은 2001년 4월까지 전기의 생산부터 송전, 판매 등 전기 유통의 전 단계를 독점 운...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전력시장 지각변동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신기후 체제'가 현실화되면서 에너지산업의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석탄화력발전소의 비중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그 일환으로 보여진다. 이는 곧 일정부분 전력시장의 민영화가 불가피함을 의미한다. 득실이 엇갈... 발전사 구조조정 가시화에 SK '잰걸음'···GS·포스코도 '군침' 전력시장 구조조정은 민간기업의 발전사업 참여 확대로 수렴된다. 정부와 업계는 전력시장에 민간이 참여하면 신사업을 키울 수 있고, 경쟁 도입으로 전기값까지 낮아진다는 논리를 편다. 그러나 업계가 전력시장 구조조정을 바라는 숨은 이유는 따로 있다. ... 42조 전력시장 열린다···정부 구조조정 착수에 기업들 '눈독' 42조원 규모의 전력시장이 구조조정 압박 속에 민간으로의 이양 준비에 착수했다. 정부가 공공기관·공기업 기능 조정을 명분으로 한국전력 5개 발전사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발전사의 전력시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도 내놓... 변호사들이 본 SK 총수 이혼 전망 지난해 12월말 최태원 SK 회장은 내연녀와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이혼을 요구했다. 재벌 총수가 자신의 치부를 언론에 드러내며 사생활 문제를 공론화시킨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었다.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 (경제민주화, 19대국회서 길을 잃다)재계, 상법에 떨고 원샷법 '미소' 지난해 6월16일 상법 개정안 입법 공청회가 열린 국회의원회관에선 진풍경이 벌어졌다. 세미나실은 여느 때와 달리 참석자들로 붐볐다. 대기업마다 2~3명씩 나와 자리를 메웠다. 공청회를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의원 쪽에서도 놀란 눈치였다. 우 의원실... (경제민주화, 19대국회서 길을 잃다)20대 총선 맞춰 다시 '경제민주화' 꺼내드는 여야 "사회 안정을 해치는 비합법적인 부의 집중을 견제하고, 격차 해소와 공정한 경쟁 촉진을 위해 대기업 지배구조 완화 작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혁'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총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