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단독)증권사 직원이 수십억 금융사기…"7년간 몰랐다" 한 증권사 직원이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여에 걸쳐 동료 직원 및 고객들을 상대로 수십억원대의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증권사는 뒤늦게 사실을 인지하고 감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하지 못했다. 또 증권사로... (단독)조석래 효성 회장, 소송비용 '회삿돈' 사용 논란 수천억원대의 탈세 및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단계에서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충당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횡령·배임 논란이 예상된다. 조 회장의 변호사 비용은 검찰 수사단계에서만 1... (기획)"검은 돈 뿌리 뽑겠다는 당국, 비자금창구 미술시장은 방치" 재벌의 비자금 창구로 전락한 미술시장에 대해서는 미술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재벌이 있어 그나마 미술시장이 굴러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비자금 이야기만 나오면 한숨부터 내쉰다. 그럼에도 다들 솔직하게 털어놓기를 주저한다. 가장 중요... (기획)재벌의 유별난 미술품 사랑…국보급 문화재도 상당수 보유 재벌의 미술품 사랑은 유별나다. 국내 재벌 가운데 상당수는 총수 일가가 직접 미술관을 운영하거나 수시로 미술품을 사들인다. 이들이 움직이는 7000억원의 세상은 은밀하다. 재벌과 거래하는 갤러리 또는 화상(畵商)도 극소수다. 인사동 A갤러리 관계자는... (기획)미술품 가격, 재벌들이 정한다…"사교모임 통해 로비창구 등 정보교환" 국내 미술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은 누구일까. 미술계는 입을 모아 한 사람을 꼽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관장이다. 홍 관장은 호암미술관장과 리움관장을 겸하고 있다. 미술계가 홍 관장을 영향력 1위로 꼽는 것은 그가 단지 국내 ... (기획)큰손 100명이 움직이는 7천억원 세상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2014년도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3496억4600만원, 거래된 작품은 3만1487점에 이른다. 작품 1점당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그 해 직장인 평균연봉이 324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월급쟁이에... 4·13 총선 공천, 의정활동과 무관…정파논리에 유권자는 없었다 4·13 총선을 겨냥한 여야의 공천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국회 출석률, 법안 발의율 등 의정활동과는 무관한 공천이 자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 이상은 의정활동과는 상관없이 공천에서 배제돼, 정무적 판단이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명확한 ... (탐사보도)중소기업·비정규직 노조 열악…노골적 부당노동행위 만연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조는 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노조 탄압도 노골적이다. 대기업이 비교적 잘 드러나지 않는 '규정과 절차'를 내세워 노조를 무력화한다면, 중소기업에서는 직장폐쇄, 감시카메라, 원·하청 계약 해지 등을 이용해 강압적인 탄압을 자... (탐사보도)30대그룹 계열사 절반은 무노조…노조 22% "사측과 갈등" 30대그룹 계열사 중 노동조합이 조직된 곳은 10곳 중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노조 간판을 달았지만, 이중 20%는 사측과 갈등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팀이 최근 한 달 간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자산 상위 30대 기업집단의 계열... (탐사보도)"경영손실 이유 손배소…합법적 파업 유명무실화" 18개 사업장에 청구된 손해배상과 가압류 금액은 1554억3300만원이다. 10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15만원씩 힘을 모아야 갚을 수 있는 액수다. 지난해 기준으로 민주노총 가입자가 63만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노동계가 사측의 노동... 12345▶
(단독)증권사 직원이 수십억 금융사기…"7년간 몰랐다" 한 증권사 직원이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여에 걸쳐 동료 직원 및 고객들을 상대로 수십억원대의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증권사는 뒤늦게 사실을 인지하고 감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하지 못했다. 또 증권사로... (단독)조석래 효성 회장, 소송비용 '회삿돈' 사용 논란 수천억원대의 탈세 및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단계에서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충당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횡령·배임 논란이 예상된다. 조 회장의 변호사 비용은 검찰 수사단계에서만 1... (기획)"검은 돈 뿌리 뽑겠다는 당국, 비자금창구 미술시장은 방치" 재벌의 비자금 창구로 전락한 미술시장에 대해서는 미술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재벌이 있어 그나마 미술시장이 굴러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비자금 이야기만 나오면 한숨부터 내쉰다. 그럼에도 다들 솔직하게 털어놓기를 주저한다. 가장 중요... (기획)재벌의 유별난 미술품 사랑…국보급 문화재도 상당수 보유 재벌의 미술품 사랑은 유별나다. 국내 재벌 가운데 상당수는 총수 일가가 직접 미술관을 운영하거나 수시로 미술품을 사들인다. 이들이 움직이는 7000억원의 세상은 은밀하다. 재벌과 거래하는 갤러리 또는 화상(畵商)도 극소수다. 인사동 A갤러리 관계자는... (기획)미술품 가격, 재벌들이 정한다…"사교모임 통해 로비창구 등 정보교환" 국내 미술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은 누구일까. 미술계는 입을 모아 한 사람을 꼽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관장이다. 홍 관장은 호암미술관장과 리움관장을 겸하고 있다. 미술계가 홍 관장을 영향력 1위로 꼽는 것은 그가 단지 국내 ... (기획)큰손 100명이 움직이는 7천억원 세상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2014년도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3496억4600만원, 거래된 작품은 3만1487점에 이른다. 작품 1점당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그 해 직장인 평균연봉이 324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월급쟁이에... 4·13 총선 공천, 의정활동과 무관…정파논리에 유권자는 없었다 4·13 총선을 겨냥한 여야의 공천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국회 출석률, 법안 발의율 등 의정활동과는 무관한 공천이 자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 이상은 의정활동과는 상관없이 공천에서 배제돼, 정무적 판단이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명확한 ... (탐사보도)중소기업·비정규직 노조 열악…노골적 부당노동행위 만연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조는 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노조 탄압도 노골적이다. 대기업이 비교적 잘 드러나지 않는 '규정과 절차'를 내세워 노조를 무력화한다면, 중소기업에서는 직장폐쇄, 감시카메라, 원·하청 계약 해지 등을 이용해 강압적인 탄압을 자... (탐사보도)30대그룹 계열사 절반은 무노조…노조 22% "사측과 갈등" 30대그룹 계열사 중 노동조합이 조직된 곳은 10곳 중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노조 간판을 달았지만, 이중 20%는 사측과 갈등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팀이 최근 한 달 간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자산 상위 30대 기업집단의 계열... (탐사보도)"경영손실 이유 손배소…합법적 파업 유명무실화" 18개 사업장에 청구된 손해배상과 가압류 금액은 1554억3300만원이다. 10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15만원씩 힘을 모아야 갚을 수 있는 액수다. 지난해 기준으로 민주노총 가입자가 63만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노동계가 사측의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