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치매국가책임제 서둘러 구체화해야 “내가 기억하는 한 그것은 사틴의 밤. 나는 그의 손에 깍지를 끼고, 그리고 침묵, 어쩔 줄 몰라 한다. 자꾸 거기를 떠올려 봐도 나는 그 길을 더 이상 알지 못한다. 이 기분은 내 정맥 속에서 내 것이 아닌 다른 피로 흐른다”. 비상(Je vole)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편리함 속에 숨은 함정 현대인은 소비의 귀재다. 인류가 ‘소비’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산업혁명 이후다. 산업혁명은 대량으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냈고, 이 과정에서 지불능력이 있는 중산층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노동을 하고 받은 돈으로 집과 옷, 식품을 살 수 있...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친환경 식품의 진실 인류사에서 계란이 주요 먹거리로 등장한 것은 수 천 년 전 아시아에서였다고 한다. 인도의 여러 문헌에 따르면 인류는 기원전 3200년 전 닭을 치기 시작했다. 그와 달리 유럽에서 계란을 먹기 시작한 것은 중세 말에 이르러서다. 그러나 이때는 전통적 미신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갑질, 용어부터 재고해야 라파예트가 기초한 프랑스 인권선언문 제1조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로우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탄생할 때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를 부여받고 있다는 천부인권설을 재천명한 것이다. 우리도 뒤질세라 대한...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남성우월주의 박멸 위해 마초상 수여를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페미니스트란 간단히 말하면 여성문제에 주목하며 남녀평등을 위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주인이 되자 구중궁궐은 페미니즘의 온실이 되리라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가와 국민 위해 ‘NO’할 수 있어야 부패한 박근혜 정부는 몰락하고 조기 대선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다. 새 정부는 두 달 만에 가까스로 조각을 마치고 지난 대선에서 내건 공약 이행에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먼저 40년 후 ‘원전 제로’를 목표로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를 선포하고, 건설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우리시대 위인의 탄생은 불가능한가 새 대통령이 탄생한지 두 달이 넘은 지금, 가까스로 정부 조각이 마무리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엉망진창으로 만든 나라가 조금씩 나라답게 되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불협화음과 갈등은 여전하다.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쏟아진 각종비리를 축소하...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원전 제로 정책'에 대한 단상 강대국이 되는 기본 요건은 에너지의 독립과 안정이다. 에너지는 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화석연료와 원자력, 태양열 등을 이용해 얻고 있다. 화석연료는 석탄·석유 등을 말하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에너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용기있는 여성이 여성인권 바꿀 수 있어 2000년대 들어 독일, 핀란드, 칠레 등에서 여성 국가수반이 등장하는 돌풍이 불었다. 이때 프랑스 사람들은 “왜 우리는 여성 대통령이 없는가”라고 자문하기 시작했다. 결국 2007년 대선을 맞아 프랑스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들은 여성인 세골렌 르와얄 전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환부 도려내야 혁신 이뤄진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넘었다. 한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액션 하나하나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우리 국민을 환호성 치게 했다. 그러나 차츰 이러한 탄성은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잡음이 난무하고 있다. 그 주범은 아마도 청와대 인사일 것이다. ... ◀ 1112131415▶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치매국가책임제 서둘러 구체화해야 “내가 기억하는 한 그것은 사틴의 밤. 나는 그의 손에 깍지를 끼고, 그리고 침묵, 어쩔 줄 몰라 한다. 자꾸 거기를 떠올려 봐도 나는 그 길을 더 이상 알지 못한다. 이 기분은 내 정맥 속에서 내 것이 아닌 다른 피로 흐른다”. 비상(Je vole)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편리함 속에 숨은 함정 현대인은 소비의 귀재다. 인류가 ‘소비’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산업혁명 이후다. 산업혁명은 대량으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냈고, 이 과정에서 지불능력이 있는 중산층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노동을 하고 받은 돈으로 집과 옷, 식품을 살 수 있...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친환경 식품의 진실 인류사에서 계란이 주요 먹거리로 등장한 것은 수 천 년 전 아시아에서였다고 한다. 인도의 여러 문헌에 따르면 인류는 기원전 3200년 전 닭을 치기 시작했다. 그와 달리 유럽에서 계란을 먹기 시작한 것은 중세 말에 이르러서다. 그러나 이때는 전통적 미신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갑질, 용어부터 재고해야 라파예트가 기초한 프랑스 인권선언문 제1조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로우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탄생할 때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를 부여받고 있다는 천부인권설을 재천명한 것이다. 우리도 뒤질세라 대한...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남성우월주의 박멸 위해 마초상 수여를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페미니스트란 간단히 말하면 여성문제에 주목하며 남녀평등을 위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주인이 되자 구중궁궐은 페미니즘의 온실이 되리라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가와 국민 위해 ‘NO’할 수 있어야 부패한 박근혜 정부는 몰락하고 조기 대선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다. 새 정부는 두 달 만에 가까스로 조각을 마치고 지난 대선에서 내건 공약 이행에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먼저 40년 후 ‘원전 제로’를 목표로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를 선포하고, 건설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우리시대 위인의 탄생은 불가능한가 새 대통령이 탄생한지 두 달이 넘은 지금, 가까스로 정부 조각이 마무리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엉망진창으로 만든 나라가 조금씩 나라답게 되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불협화음과 갈등은 여전하다.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쏟아진 각종비리를 축소하...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원전 제로 정책'에 대한 단상 강대국이 되는 기본 요건은 에너지의 독립과 안정이다. 에너지는 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화석연료와 원자력, 태양열 등을 이용해 얻고 있다. 화석연료는 석탄·석유 등을 말하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에너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용기있는 여성이 여성인권 바꿀 수 있어 2000년대 들어 독일, 핀란드, 칠레 등에서 여성 국가수반이 등장하는 돌풍이 불었다. 이때 프랑스 사람들은 “왜 우리는 여성 대통령이 없는가”라고 자문하기 시작했다. 결국 2007년 대선을 맞아 프랑스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들은 여성인 세골렌 르와얄 전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환부 도려내야 혁신 이뤄진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넘었다. 한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액션 하나하나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우리 국민을 환호성 치게 했다. 그러나 차츰 이러한 탄성은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잡음이 난무하고 있다. 그 주범은 아마도 청와대 인사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