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기부문화가 필요한 이유 낙엽이 흩어지는 늦가을의 정취 속에 느닷없이 한파가 찾아왔다. 우리를 움츠러들게 하는 영하의 날씨는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울려 퍼지는 구세군의 종소리처럼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자선의 손길이 간절하다....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충언할 때 한국민주주의 바로선다 요즘 언론보도를 보면 ‘한국정치가 이 정도까지 부패했었나’라는 생각과 함께 자괴감이 든다.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명명해야 할 만큼 망가졌던 이명박·박근혜 정부. 이 정부들의 파행적인 국정운영을 보며 문득 우리 교육의 실패를 떠올린다. 세계에서 가장...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공론장, 굳이 따로 설치해야 하는가 문재인정부 들어서 제일 먼저 이슈가 된 사안은 에너지 문제다. 그동안 한국 에너지 독립에 공헌했던 원자력발전소를 40년 후 제로로 만든다는 탈원전정책이 골자다. 그 일환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일시 중단한 후 향방은 공론조사로 결정한다는 원칙...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치, 청소년 호기심 자극하는 역동성 있어야 우리 청소년들에게 대통령이란 존재는 과연 어떤 의미이며 그들이 바라보는 대통령의 이미지는 어떠할까. 그들이 꿈꾸는 직종 중에 대통령이란 직업은 존재할까. 프랑스처럼 30대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도 아니고, 30대 장관도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정치 현...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부가 성공하기 위해 '과잉 대통령' 피해야 흔히 한국의 대통령을 ‘제왕적 대통령’이라 한다. 이 말은 본래 미국의 역사학자 아서 슐레진저(Arthur M. Schlesinger Jr.)가 저서 <제국의 대통령직>에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막강한 권위를 빗대 사용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문재인정부, 참다운 정치의 길 모색해야 요즘 들어 ‘촛불혁명’이 참으로 위대했다고 다시 한 번 느끼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그동안 손도 대지 못했던 국가정보원 내 각종 비리를 양파껍질 벗기듯 벗기고, 이명박정부 시기 적폐마저 청산하고 있으니 말이다. ‘박근혜정부 보다 이명박정부가 더 부...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이기주의에서 이타주의로 불후의 명작 ‘어린왕자’의 저자 앙투완 드 생텍쥐페리는 “당신이 행복해지길 원하거든 행복을 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줄 때 당신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는데, 그것은 아무런 존재 가치도 없었던 당신이 존재가치를 갖기 때문이다”고 덧붙...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이카로스의 종말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구절이 있다. 빅토르 위고는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이들의 지옥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역사학자 샤를르 피노 뒤클로스(Charles Pinot Duclo...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톨레랑스 제로인 한국 정치인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적폐청산이 시작되었다. 그 신호탄은 국가정보원 개혁이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조사 등을 통해 과거 정부에서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의 반민주적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블랙리스트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부는 구체적인 에너지 플랜 제시해야 문재인정부 탄생 후 가장 크게 부각된 이슈는 탈원전이다. 2011년 후쿠시마 참사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탈원전으로 방향을 틀 때도 한국만은 남의 일로 생각하는 듯 원전 건설을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갤럽이 그 당시 전 세계 47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후쿠... ◀ 678910▶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기부문화가 필요한 이유 낙엽이 흩어지는 늦가을의 정취 속에 느닷없이 한파가 찾아왔다. 우리를 움츠러들게 하는 영하의 날씨는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울려 퍼지는 구세군의 종소리처럼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자선의 손길이 간절하다....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충언할 때 한국민주주의 바로선다 요즘 언론보도를 보면 ‘한국정치가 이 정도까지 부패했었나’라는 생각과 함께 자괴감이 든다.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명명해야 할 만큼 망가졌던 이명박·박근혜 정부. 이 정부들의 파행적인 국정운영을 보며 문득 우리 교육의 실패를 떠올린다. 세계에서 가장...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공론장, 굳이 따로 설치해야 하는가 문재인정부 들어서 제일 먼저 이슈가 된 사안은 에너지 문제다. 그동안 한국 에너지 독립에 공헌했던 원자력발전소를 40년 후 제로로 만든다는 탈원전정책이 골자다. 그 일환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일시 중단한 후 향방은 공론조사로 결정한다는 원칙...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치, 청소년 호기심 자극하는 역동성 있어야 우리 청소년들에게 대통령이란 존재는 과연 어떤 의미이며 그들이 바라보는 대통령의 이미지는 어떠할까. 그들이 꿈꾸는 직종 중에 대통령이란 직업은 존재할까. 프랑스처럼 30대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도 아니고, 30대 장관도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정치 현...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부가 성공하기 위해 '과잉 대통령' 피해야 흔히 한국의 대통령을 ‘제왕적 대통령’이라 한다. 이 말은 본래 미국의 역사학자 아서 슐레진저(Arthur M. Schlesinger Jr.)가 저서 <제국의 대통령직>에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막강한 권위를 빗대 사용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문재인정부, 참다운 정치의 길 모색해야 요즘 들어 ‘촛불혁명’이 참으로 위대했다고 다시 한 번 느끼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그동안 손도 대지 못했던 국가정보원 내 각종 비리를 양파껍질 벗기듯 벗기고, 이명박정부 시기 적폐마저 청산하고 있으니 말이다. ‘박근혜정부 보다 이명박정부가 더 부...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이기주의에서 이타주의로 불후의 명작 ‘어린왕자’의 저자 앙투완 드 생텍쥐페리는 “당신이 행복해지길 원하거든 행복을 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줄 때 당신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는데, 그것은 아무런 존재 가치도 없었던 당신이 존재가치를 갖기 때문이다”고 덧붙...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이카로스의 종말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구절이 있다. 빅토르 위고는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이들의 지옥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역사학자 샤를르 피노 뒤클로스(Charles Pinot Duclo...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톨레랑스 제로인 한국 정치인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적폐청산이 시작되었다. 그 신호탄은 국가정보원 개혁이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조사 등을 통해 과거 정부에서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의 반민주적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블랙리스트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부는 구체적인 에너지 플랜 제시해야 문재인정부 탄생 후 가장 크게 부각된 이슈는 탈원전이다. 2011년 후쿠시마 참사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탈원전으로 방향을 틀 때도 한국만은 남의 일로 생각하는 듯 원전 건설을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갤럽이 그 당시 전 세계 47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후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