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단순한 친박과 복잡한 비박의 대결 공동의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한 것일수록 구심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익숙할수록 더 좋다. 그런데 사실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 가는 길은 복잡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명확한 나침반과 리더쉽이 없으면 중구난방으로 지리멸렬하기 십상이고 사람들...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탄핵 표결, 제3의 길은 없다 몇 주 째 “이번 주가 정국의 분수령이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그런데 빈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것이 지난 두 달 여간 한국은 매주 정치적 분수령을 넘고 있다. ‘주중엔 믿기 어려운 뉴스들이 쏟아지고 청와대를 사이에 두고 정치적 압박과 버티기가 펼...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검찰도 밥값했다. 야당만 정신차려라. 검찰이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을 기소하면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이 스스로 밝힌데로 추가로 수사해야 될 부분도 있지만 나름대로 ‘밥값’을 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이날 검찰은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기밀누설 등의 죄명을 언급하면서...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김성근과 박근혜 한화 이글스는 최근 박종훈 전 LG트윈스 감독을 새 단장으로 선임했다. 구단 고위층이 한화 바깥에 있는 야구인들 몇 사람을 면접해 그 중 박 단장을 영입했고 한다. 이와 함께 한화 구단은 ‘현장과 프런트의 분리’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한 스포츠 신문의 ...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문재인, 위기 '관리'를 돌아볼 때 정치인들, 특히 대선 후보들에게는 스스로 자초한, 혹은 본인이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영역에서 발생한 수많은 위기들이 닥쳐오고 또 지나간다. 하지만 지나가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 위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한 번은 어찌 저찌 운으로 넘길 수 있다. 상...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13일, 새누리 비주류의 해방의 날인가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신)는 지난 7일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 보좌관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이 지난 2015년 12월 대구 한 장애인단체가 라면 100상자를 살 수 있도록 현금 105만 원을 제공한 ...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새누리, '여소'에 대해 생각해보길 난항을 겪었던 개원 협상은 전초전이었다. 추경을 둘러싼 줄다리기 역시 마찬가지였나 보다. 여소야대 국회의 진면목이 드러난 것은 바로 지난 주 였다. 막말, 고성, 몸싸움, 항의, 점거, 보이콧 등 지난 국회에서 많이 보던 풍경들이 재연됐다. 이제 1라운드가 끝...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국기문란 다음에는 국시(國是)훼손 나오나 우병우 민정수석에 관한 논란이 무성하게 가지를 치고 있다. 어쨌든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우 수석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그리고 다음날 청와대는 김성우 홍보수석이 직접 나서 “특별감찰관의 본분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행위이고 묵과할 수 없는 국기를 흔...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새누리 당권주자 5인에게 던지는 공개질문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꽤 흥미로워지고 있다. 수도권 북부(정병국), 수도권 남부(한선교), TK(주호영), PK(이주영)에 호남(이정현)까지 지역적 대표성이 이전에 비해 한층 넓어졌다. 연령대를 따져봐도 1951년생(이주영)에서 1960년생(주호영) 사이 한참 일할 나이에 모두 ...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여·야 '잽' 주고받은 환노위 파행 사드 도입과 경북 성주 배치 결정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상황도 복기해볼만하다. 여야의 충돌, 파행 그리고 원내대표들이 등장한 정상화까지 일련의 사건들은 20대 국회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 ◀ 678910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단순한 친박과 복잡한 비박의 대결 공동의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한 것일수록 구심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익숙할수록 더 좋다. 그런데 사실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 가는 길은 복잡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명확한 나침반과 리더쉽이 없으면 중구난방으로 지리멸렬하기 십상이고 사람들...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탄핵 표결, 제3의 길은 없다 몇 주 째 “이번 주가 정국의 분수령이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그런데 빈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것이 지난 두 달 여간 한국은 매주 정치적 분수령을 넘고 있다. ‘주중엔 믿기 어려운 뉴스들이 쏟아지고 청와대를 사이에 두고 정치적 압박과 버티기가 펼...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검찰도 밥값했다. 야당만 정신차려라. 검찰이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을 기소하면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이 스스로 밝힌데로 추가로 수사해야 될 부분도 있지만 나름대로 ‘밥값’을 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이날 검찰은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기밀누설 등의 죄명을 언급하면서...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김성근과 박근혜 한화 이글스는 최근 박종훈 전 LG트윈스 감독을 새 단장으로 선임했다. 구단 고위층이 한화 바깥에 있는 야구인들 몇 사람을 면접해 그 중 박 단장을 영입했고 한다. 이와 함께 한화 구단은 ‘현장과 프런트의 분리’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한 스포츠 신문의 ...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문재인, 위기 '관리'를 돌아볼 때 정치인들, 특히 대선 후보들에게는 스스로 자초한, 혹은 본인이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영역에서 발생한 수많은 위기들이 닥쳐오고 또 지나간다. 하지만 지나가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 위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한 번은 어찌 저찌 운으로 넘길 수 있다. 상...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13일, 새누리 비주류의 해방의 날인가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신)는 지난 7일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 보좌관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이 지난 2015년 12월 대구 한 장애인단체가 라면 100상자를 살 수 있도록 현금 105만 원을 제공한 ...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새누리, '여소'에 대해 생각해보길 난항을 겪었던 개원 협상은 전초전이었다. 추경을 둘러싼 줄다리기 역시 마찬가지였나 보다. 여소야대 국회의 진면목이 드러난 것은 바로 지난 주 였다. 막말, 고성, 몸싸움, 항의, 점거, 보이콧 등 지난 국회에서 많이 보던 풍경들이 재연됐다. 이제 1라운드가 끝...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국기문란 다음에는 국시(國是)훼손 나오나 우병우 민정수석에 관한 논란이 무성하게 가지를 치고 있다. 어쨌든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우 수석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그리고 다음날 청와대는 김성우 홍보수석이 직접 나서 “특별감찰관의 본분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행위이고 묵과할 수 없는 국기를 흔...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새누리 당권주자 5인에게 던지는 공개질문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꽤 흥미로워지고 있다. 수도권 북부(정병국), 수도권 남부(한선교), TK(주호영), PK(이주영)에 호남(이정현)까지 지역적 대표성이 이전에 비해 한층 넓어졌다. 연령대를 따져봐도 1951년생(이주영)에서 1960년생(주호영) 사이 한참 일할 나이에 모두 ... (윤태곤의 분석과 전망)여·야 '잽' 주고받은 환노위 파행 사드 도입과 경북 성주 배치 결정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상황도 복기해볼만하다. 여야의 충돌, 파행 그리고 원내대표들이 등장한 정상화까지 일련의 사건들은 20대 국회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