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기자의 '눈')한은 총재 공백 최소한으로 줄여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까지 이어질지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구 권력의 교체시기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 측이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에 ... (기자의눈)서울교통공사, '소수자 감성'부터 키워라 얼마 전 서울교통공사의 내부 문건이 드러나며 공사의 시민 갈라치기 의혹이 증폭됐다. 이 문건에는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하는 장애인을 상대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있었다. 해당 문건을 본 장애인단체는 들끓었다. ... (기자의 눈)'코로나 대출' 썩은 사과 솎아내야 벌써 네 번째 연장이다. 세 번이나 반복됐던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처가 결국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또 한 차례 연장됐다. 코로나 충격이 닥쳤던 지난 2년 새 총 4번의 연장 결정이 이뤄졌다. 당초 3월 말 ... (기자의'눈')5년마다 짐 싸는 어느 공무원의 한탄 "평소에는 부처 업무에 크게 관심도 안갖다가 왜 매번 정권 교체기만 되면 쥐고 흔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납득이 되지 않네요." 차기 정부에서 조직 개편이 예상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한 공무원의 한탄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교육부의 신설이 ... (기자의 '눈')교육감 선거, 정책이 안 보인다 교육감은 내가 사는 시·도의 교육 관련 업무를 4년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흔히 교육청의 대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자체를 지방교육자치기관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전체적인 교육 정책의 틀은 중앙 정부가 짜지만 이를 실제로 집행하고 지역 상황에 ... (기자의 눈)자가검사키트 '대란'이라던 이들 어디 갔나 신속항원검사 중심의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적용된 지난달 3일 이후 몇몇은 마스크 대란의 재현을 우려했다. 어느 약국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 역시 자주 등장했다. 기존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신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기자의'눈')글로벌 'K-플랫폼' 탄생을 기대하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최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했다. 등기이사직도 내려놓고 카카오의 글로벌 확장에 보다 힘쓰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을 사임하고 해외 사업에 ... (기자의눈)소액주주들의 이유 있는 반란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형식적으로 기업 중심의 주총이 이뤄지던 때와 달리 기업들도, 주주들도 분주하다. 주주행동주의 움직임이 커지면서 소액주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행동주의란 주주... (기자의눈)'여성 현실' 외면하면 국민통합 어렵다 윤석열 당선인의 '젠더 갈라치기' 정책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찬반이 극렬하게 나뉘고 있지만, 윤 당선인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지키겠다며 쐐기를 박았다. 여기에 더해 공정의 원칙을 훼손한다는 이유를 대며 여성할당제를 없애... (기자의 눈)속 보이는 재판 지연 부끄럽다 3년4개월째 ‘현재 진행형’이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은 지난 2018년 12월10일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발을 뗐다. 3년이 지났지만 뿌연 안개 속에 있는 듯, 재판이 언제 끝날지 감조차 잡을 수 없다. 임 전 차장은 ‘사법농단’ 사태의 주역으... ◀ 1112131415▶
(기자의 '눈')한은 총재 공백 최소한으로 줄여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까지 이어질지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구 권력의 교체시기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 측이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에 ... (기자의눈)서울교통공사, '소수자 감성'부터 키워라 얼마 전 서울교통공사의 내부 문건이 드러나며 공사의 시민 갈라치기 의혹이 증폭됐다. 이 문건에는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하는 장애인을 상대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있었다. 해당 문건을 본 장애인단체는 들끓었다. ... (기자의 눈)'코로나 대출' 썩은 사과 솎아내야 벌써 네 번째 연장이다. 세 번이나 반복됐던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처가 결국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또 한 차례 연장됐다. 코로나 충격이 닥쳤던 지난 2년 새 총 4번의 연장 결정이 이뤄졌다. 당초 3월 말 ... (기자의'눈')5년마다 짐 싸는 어느 공무원의 한탄 "평소에는 부처 업무에 크게 관심도 안갖다가 왜 매번 정권 교체기만 되면 쥐고 흔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납득이 되지 않네요." 차기 정부에서 조직 개편이 예상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한 공무원의 한탄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교육부의 신설이 ... (기자의 '눈')교육감 선거, 정책이 안 보인다 교육감은 내가 사는 시·도의 교육 관련 업무를 4년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흔히 교육청의 대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자체를 지방교육자치기관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전체적인 교육 정책의 틀은 중앙 정부가 짜지만 이를 실제로 집행하고 지역 상황에 ... (기자의 눈)자가검사키트 '대란'이라던 이들 어디 갔나 신속항원검사 중심의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적용된 지난달 3일 이후 몇몇은 마스크 대란의 재현을 우려했다. 어느 약국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 역시 자주 등장했다. 기존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신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 (기자의'눈')글로벌 'K-플랫폼' 탄생을 기대하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최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했다. 등기이사직도 내려놓고 카카오의 글로벌 확장에 보다 힘쓰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을 사임하고 해외 사업에 ... (기자의눈)소액주주들의 이유 있는 반란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형식적으로 기업 중심의 주총이 이뤄지던 때와 달리 기업들도, 주주들도 분주하다. 주주행동주의 움직임이 커지면서 소액주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행동주의란 주주... (기자의눈)'여성 현실' 외면하면 국민통합 어렵다 윤석열 당선인의 '젠더 갈라치기' 정책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찬반이 극렬하게 나뉘고 있지만, 윤 당선인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지키겠다며 쐐기를 박았다. 여기에 더해 공정의 원칙을 훼손한다는 이유를 대며 여성할당제를 없애... (기자의 눈)속 보이는 재판 지연 부끄럽다 3년4개월째 ‘현재 진행형’이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은 지난 2018년 12월10일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발을 뗐다. 3년이 지났지만 뿌연 안개 속에 있는 듯, 재판이 언제 끝날지 감조차 잡을 수 없다. 임 전 차장은 ‘사법농단’ 사태의 주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