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토마토칼럼)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정부의 역할 글로벌 경제 현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로를 열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부의 인식 변화와 과감한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최근 산업 현장을 보면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제때 이뤄지고 있는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표적으로 폴란드에 ... (토마토칼럼)당신은 쓸모 있는 사람입니까? 사람을 쓸모 있는 사람과 쓸모없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만약 나눌 수 있다면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신년을 맞아 철학적인 질문으로 문을 열어 봅니다. 얼마 전 거실에서 큰 소리가 났습니다. 무슨 일인가 뛰어가 보니 자폐성 장애인 아들이 비... (토마토칼럼)'혼잡개소'가 무슨 뜻일까요 예전 입사 상식시험에 '노견'(路肩)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오곤 했습니다. 어렵습니다. 영어 road shoulder를 일본에서 영어 그대로 '길 어깨'를 뜻하는 ‘路肩(노견·ろかた)’으로 바꿔 썼고, 이걸 우리가 그대로 이어받아 썼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언어 잔재... (토마토 칼럼)차기 공수처장의 필요조건 “오늘 토론회 제목이 ‘검사의 나라, 공수처는 어디로 가야 하나’인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어디로 가야 하나’가 아니라 ‘어디든 가긴 갈 수는 있을까’를 토론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수처 3년 평... (토마토칼럼)총선용 특검 총선용 법개정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이젠 너무나 유명해진 윤석열 대통령의 말씀입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가 의결한 특검 법안을 돌려보냈습니다. 이번이 몇 번째인지 굳이 세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 (토마토칼럼)태영건설 워크아웃, 호들갑은 금물 태영건설은 고금리, 부동산 경기 위축,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는데요. 태영 측의 자구안 마련과 별개로 정부의 대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태영건설 ... (토마토칼럼)챗GPT 그 이후 새해에도 인공지능(AI)이 화두입니다. 연초부터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은 AI 전략, AI 투자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핵심 키워드 역시 AI로 꼽히고 있습니다. 챗GPT의 등장 이후 전 산업의 AI화... (토마토칼럼)2024년 금융정책은 달라야 한다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올해 경영전략의 최우선 목표로 일제히 '상생금융'을 내걸었습니다. 지난해 초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발언 이후 일 년 내내 이어진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사회적 역할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인데요. 은행들은 연말 조직개편에서 ... (토마토칼럼) 견딤과 버팀의 시간들 견딤과 버팀의 시간들. 괴질의 100년 주기설까지 나돌던 펜데믹의 긴 굴길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부여잡은 숨줄은 생명선만이 아닙니다. 새해 벽두부터 이례적으로 민생을 강조했죠. 한국경제의 구성을 수출과 내수로 나눈다면 가계소비는 민생경제의 바로미... (토마토칼럼)고 이선균 배우가 남긴 것 보는 내내 우울하면서도 우리네 삶이 그렇지, 그러면서 따뜻한 감성과 위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줬던 드라마. 가수 아이유씨가 연기 잘하는 배우였구나를 다시 깨닫게 해줬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안타까웠던 계약직 직원 이지안(아이유)을 응원하고 묵묵히 지... ◀ 678910▶
(토마토칼럼)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정부의 역할 글로벌 경제 현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로를 열기 위해선 무엇보다 정부의 인식 변화와 과감한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최근 산업 현장을 보면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제때 이뤄지고 있는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표적으로 폴란드에 ... (토마토칼럼)당신은 쓸모 있는 사람입니까? 사람을 쓸모 있는 사람과 쓸모없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만약 나눌 수 있다면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신년을 맞아 철학적인 질문으로 문을 열어 봅니다. 얼마 전 거실에서 큰 소리가 났습니다. 무슨 일인가 뛰어가 보니 자폐성 장애인 아들이 비... (토마토칼럼)'혼잡개소'가 무슨 뜻일까요 예전 입사 상식시험에 '노견'(路肩)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오곤 했습니다. 어렵습니다. 영어 road shoulder를 일본에서 영어 그대로 '길 어깨'를 뜻하는 ‘路肩(노견·ろかた)’으로 바꿔 썼고, 이걸 우리가 그대로 이어받아 썼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언어 잔재... (토마토 칼럼)차기 공수처장의 필요조건 “오늘 토론회 제목이 ‘검사의 나라, 공수처는 어디로 가야 하나’인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어디로 가야 하나’가 아니라 ‘어디든 가긴 갈 수는 있을까’를 토론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수처 3년 평... (토마토칼럼)총선용 특검 총선용 법개정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이젠 너무나 유명해진 윤석열 대통령의 말씀입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가 의결한 특검 법안을 돌려보냈습니다. 이번이 몇 번째인지 굳이 세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 (토마토칼럼)태영건설 워크아웃, 호들갑은 금물 태영건설은 고금리, 부동산 경기 위축,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는데요. 태영 측의 자구안 마련과 별개로 정부의 대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태영건설 ... (토마토칼럼)챗GPT 그 이후 새해에도 인공지능(AI)이 화두입니다. 연초부터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은 AI 전략, AI 투자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핵심 키워드 역시 AI로 꼽히고 있습니다. 챗GPT의 등장 이후 전 산업의 AI화... (토마토칼럼)2024년 금융정책은 달라야 한다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올해 경영전략의 최우선 목표로 일제히 '상생금융'을 내걸었습니다. 지난해 초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발언 이후 일 년 내내 이어진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사회적 역할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인데요. 은행들은 연말 조직개편에서 ... (토마토칼럼) 견딤과 버팀의 시간들 견딤과 버팀의 시간들. 괴질의 100년 주기설까지 나돌던 펜데믹의 긴 굴길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부여잡은 숨줄은 생명선만이 아닙니다. 새해 벽두부터 이례적으로 민생을 강조했죠. 한국경제의 구성을 수출과 내수로 나눈다면 가계소비는 민생경제의 바로미... (토마토칼럼)고 이선균 배우가 남긴 것 보는 내내 우울하면서도 우리네 삶이 그렇지, 그러면서 따뜻한 감성과 위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줬던 드라마. 가수 아이유씨가 연기 잘하는 배우였구나를 다시 깨닫게 해줬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안타까웠던 계약직 직원 이지안(아이유)을 응원하고 묵묵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