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공동체 > 시민사회 (토마토칼럼)"정치인이 군에 개입하면 전쟁에서 패한다" <패배는 지금도 말하고 있다>는 영국의 군사학자 사울 데비이드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세계 각국 30여개의 전투를 분석한 뒤 패배의 원인을 다섯 가지로 지목했습니다. △무능력한 지휘관이 부대를 지휘할 때 △지휘관이 자만심을 가질 때 △작전계획이 잘못 수립됐을 때 △부대의 임무 수행능력이 부족할 때 △정치인이 군에 개입할 때 등입니다. 전투에서 지... 국민 84.95% "인명피해 맹견 안락사 조치, 찬성"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월 인명 사고를 낸 개에 대해 안락사를 진행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한 가운데 국민 84.95%가 이같은 조치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79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인명 사고를 낸 맹견 안락사에 반대하는 비율은 15.05%에 그쳤습니다. 맹견 안락사에 찬성하는 이... ‘아리셀 화재’ 한달…“진상규명·재발방지 대책 하세월”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사회적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자들의 호소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아리셀 공장의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8... 외국인노동자 인력 늘지만…인권·노동조건 우려↑ 정부가 가사돌봄과 음식업 등의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 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용허가제를 통해서 외국인력 도입을 위한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노동계는 비용 절감만을 고려한 졸속 시범사업들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채우기에 급급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대책과 열악한 노동조건이 외면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검찰총장은 사전에 몰랐다 검찰이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면서 정작 이원석 검찰총장에게는 사후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사건 처리를 두고 검찰 내부에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1일 서울중앙지검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가 전날(20일) 김 여사를 중앙지검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 검찰, ‘주가조작·명품백 의혹'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조사 검찰이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로 소환해 약 12시간 동안 대면조사했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검은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가 전날(20일) 김 여사를 중앙지검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전날 오후 1시30분부터 이날 새벽 1시20분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진 걸로 알려... (현장+)채상병 순직 1주기…"꽃같은 청년이 이슬처럼 사라져" "꽃 같던 청년이 이슬처럼 사라졌다. 그날을 잊지 말자고 이 추모제를 마련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광장으로 끌어내겠다, 임기 단축 위해 개헌도 시도하겠다.", "윤 대통령 탄핵이 바로 채상병 사건 진상 규명이며 추모다."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서는 채상병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추모제는 △대종단 성직자와 함께하는 추모예식 △시민 추... 채상병 1주기 추모제…"수사당국 못 믿겠다. 특검 가자" 7월19일자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이 순직한 지 1주기가 됐습니다. 채상병 1주기를 즈음해 서울과 전북 남원(채상병의 고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는 채상병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채상병 사고 후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은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수사를 벌였지만, 진상규명은 더디고 'VIP 격노설' 등 사고와 관련된 일부 의혹들은 아직 풀리지 않...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①(단독)기초수급자 비중 8년새 54%→74% <뉴스토마토>는 쪽방촌 연속 기획보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촌 거주자들의 열악한 환경, 주민들이 쪽방을 떠나지 못하는 쪽방촌 생태계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실태 체험에 이어 쪽방촌 주민들의 삶을 지표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쪽방촌 실태 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치로, 서울시가 조사 및 작성했습니다. 이를 최초로 공...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②(단독)"할 일 없어 술 마신다"…일상이 된 '음주' 쪽방촌 거주자 10명 중 4~5명은 한 달에 1번 정도, 2명은 일주일에 두세 번 음주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음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는 비율도 40%나 됩니다. 술을 먹는 이유로는 '할 일이 없고 무료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쪽방촌은 나홀로 지내는 1인 가구가 많은데, 적적함을 달래고자 술에 의존하는 겁니다. 일을 하기보다는 정부 보조금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려는 ...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④(단독)쪽방 거주자 최다 질병은 고혈압…10년새 당뇨 급증 쪽방촌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앓는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4명은 고혈압을 겪고 있고, 10년 새 당뇨를 앓는 비율도 급격히 오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거주자 절반가량은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열악한 주거환경과 맞물린 복합적 결과로 진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최근 박주민 민주당 의원(...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⑤(단독)10명 중 4명은 우울감…20% "자살 생각까지" 쪽방촌 거주자 10명 중 3~4명은 우울감을 느끼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엔 전체 거주자 중 44.1%가 슬픔과 절망감을 느꼈다고 응답했습니다. 나홀로 지내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쪽방촌의 특성 상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 등이 우울감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도 꾸준히 20%를 넘겨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일강케이스판, 국내 첫 풀스크린 태양광모듈 2종 출시 특수지붕재와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전문기업인 일강케이스판이 국내 최초로 태양광모듈 전면에 프레임이 사라진 풀스크린모듈(F/S모듈)을 출시합니다. 16일 일강케이스판은 F/S모듈 2종(BIPV 450W, PV 615W)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광케이스판에 따르면, 이 회사가 수입·판매하는 F/S모듈은 모듈 전면에 프레임이 없어 먼지나 빗물, 눈이 쌓이는 현상을 현저히 ... 국민 81.74% "대중교통 과일 깎아먹기 문제있어" 최근 지하철 6호선에서 일행으로 보이는 세 사람이 과일을 깎아먹는 일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 81.74%가 이같은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지하철 내에서 과일을 깎아먹는 행위가 문제없다는 답변 비율은 18.26%였습니다. 이같은 행... “검찰개혁, 시민 참여 ‘민주적 통제장치’ 필요” 검찰개혁에선 수사·기소권 분리와 함께 민주적 통제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시민들이 재판 단계에서 참여하는 걸 넘어 형사사법체계 내 수사와 공소단계에서도 권력을 감시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 수사절차에 대한 기본법이 없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의 권력남용을 막기 위한 입법적 규제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16일 서울 종로구 참여...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