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농가 모집'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30일까지 모집"

[뉴스토마토 임지윤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온실가스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중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 농가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가 아닌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실적을 인증 받아 배출권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합니다.

 

농진원에서는 사업 참여 농업인에게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사업계획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여 가능한 저탄소 농업기술은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록된 방법론 16개입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온실가스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중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참여 농가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다만, 동일 기술로 유사 감축사업(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등)과 중복 참여는 불가합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활성화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임지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