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MG' 전략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형 ESG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25일 창립 제61주년을 맞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 행사로 그간 임직원들이 참여하던 내부 행사에서 올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했고 총 1만7000명이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해 배려계층 어르신 61명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달 17일 세계리필의 날을 맞이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지구를 위한 '리필 for My G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1011명(1875건)의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챌린지 형태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한 모습을 인증해 올리면 인증 참여 시마다 추첨 기회를 부여하고 텀블러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를 위해 리필하자는 주제로 매일 텀블러 사용을 습관화하는 실천형 캠페인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220회 사용해야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안내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사내카페를 오픈하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텀블러나 개인컵을 사용하면 최대 25%까지 음료를 할인해 주는 등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사내카페 오픈 기념식에서는 텀블러를 쉽게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텀블러 가방과 친환경 수세미 솔을 배부해 텀블러와 개인컵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1년부터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가치체계인 그린MG, 소셜MG, 휴먼MG, 글로벌MG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사회적책임 이행을 환경분야와 지역사회 경제분야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형 캠페인을 전개해 환경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1층 사내카페 앞에서 직원들이 그린MG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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