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나고야서 모빌리티 분야 한·일 협력 신호탄
11일부터 이틀간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4’ 개최
입력 : 2024-09-11 14:16:22 수정 : 2024-09-11 14:16:22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일본 나고야에서 11일부터 이틀간 미래차 부품 쇼케이스 상담회인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테크노파크, 경상남도, 울산시 등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우리 기업의 일본 미래차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한국 미래차 부품·기술 쇼케이스 상담회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 △참가기업 피칭 세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자율주행, 배터리, 전장,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 핵심부품 전문 국내기업 57개사가 참가해 일본의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11일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한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한-일 경제 협력을 주제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전망과 ESG 대응동향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사례 △한국 수소 산업 및 인프라 동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자동차부품은 우리나라 15대 주력 수출 품목이며 일본은 중요한 전략 시장이자 파트너 국가”라며 “코트라는 양국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차 전환기에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11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한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4’에서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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