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인니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공식출범…현지 본격 공략
LG시나르마스 대표는 LG CNS 한동협
입력 : 2024-09-11 12:00:00 수정 : 2024-09-11 13:16:16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에서 시나르마스그룹과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LG 시나르마스)'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양사의 'LG 시나르마스' 설립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입니다. 
 
LG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LG CNS에서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중국법인장을 거친 한동협 법인장이 대표직을 맡았습니다.
 
LG 시나르마스는 출범식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혁신 IT 서비스 기업'이라는 슬로건과 로드맵을 공표하고,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 각각의 강점을 접목해 최첨단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과 클라우드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LG 시나르마스는 주요 사업영역을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폭넓은 DX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컨설팅펌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으로 2027년까지 약 9조4000억원의 시장 가치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LG CNS는 국내외 IT 솔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DX 사업을 수행하며 DX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시나르마스 그룹은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 분야에서 사업 전문성과 현지 네트워크를 축적해온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중 하나입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이 가진 강점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DX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 세번째)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회장(왼쪽 네번째)이 LG 시나르마스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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