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본격적 정책 호재 발표되나..'상승'
입력 : 2012-03-08 10:57:26 수정 : 2012-03-08 10:57:3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8일 중국 증시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31포인트(0.26%) 오른 2401.1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시작한 이후 하향 조정된 경제성장 목표 등 뚜렷한 호재가 존재하지 않아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일 천더밍 상무부 장관이 올해 대외무역이 당초 예상한 10%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하며 향후 경제 전망을 밝혔다.
 
이어 저탄소, 에너지절감, 환경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내수 확대 의지를 밝힌 것도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리스 국채교환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간채권단 참여율이 60%에 달하는 등 순조로운 진행 전망 역시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절감형 자동차에 대한 소비세 감면 소식이 전해진 후 상하이 자동차(0.68%), 동풍자동차(0.53%), 강회자동차(-0.91%) 등 자동차주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소폭 완화했다는 소식에 차이나반케와 폴리부동산그룹 모두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0.23%), 초상은행(0.32%) 등 은행주와 보산철강(0.39%), 우한철강(0.32%) 등 철강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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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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