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보합..배당락 부담에 상승폭 제한
입력 : 2013-03-27 09:29:25 수정 : 2013-03-27 09:31:5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7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9.81엔(0.08%) 오른 1만2481.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3월말 결산법인의 배당락 악재에 주가 움직임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증시의 하단을 상승세를 유도하고 있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닛코증권 제너럴매니저는 "BOJ의 정책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큰 오름세를 없을 것"이라며 "정책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위험자산 선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나소닉(1.19%), 캐논(0.85%) 등 전자업종과 도요타자동차(0.61%), 혼다자동차(0.41%) 등 자동차 업종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신일본제철(0.84%), JFE홀딩스(0.78%) 등 철강주와 미쓰이부동산(1.71%), 스미토모부동산(1.63%) 등 부동산주도 강세다.
 
반면 샤프는 1.38% 조정받고 있다. 대만의 혼하이정밀과 지분 매각 협상 기간이 지났지만 추가 협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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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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