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미회담 결렬 뒤 첫 외출…베트남 주석궁 도착
입력 : 2019-03-01 17:56:14 수정 : 2019-03-01 17:56:1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 도착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직후인 전날 오후 2시쯤 숙소로 돌아간 후 첫 외출이다.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리무진은 이날 오후 3시21분(현지시간) 숙소인 멜리아호텔을 빠져나와 베트남 주석궁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은 쫑 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만나고, 서열 3위인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국회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에는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베트남 북한대사관 방문을 마치고 나오며 김명길 북한대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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