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탄핵심판과 국가의 품격 "대통령이 직접 나와 신문받는 것이 국가품격에 맞겠는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일 15차 변론기일 종료 후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직접 나와 재판부 또는 국회탄핵소추위원단 측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것이 국가품격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는 대통령 대리인단 대표 변호사다. 이 변호사의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불출석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최후변론에 결국 불출석하기로 26일 결정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 대표인 이중환 변호사는 이날 "헌법재판소에 박 대통령의 최후변론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재용·최지성 동시 소환…특검, 뇌물 수사 총력(종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동시 소환하면서 삼성 뇌물죄 수사에 막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 부회장은 구속 이후 5회에 걸쳐 특검에 소환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48분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여전히 뇌물공여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 박 대통령 측 탄핵 변론종결 전 여론전 총력 오는 2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을 앞두고 대통령 대리인단의 여론전이 거세다.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재판관 구성을 9명으로 완결한 뒤 탄핵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27일 변론을 종결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이어서 변론종결 당일 충돌이 예상된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 이재용 부회장, 구속 후 5번째 특검 출석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했다. 이 부회장은 구속 후 5번째 특검에 불려 나왔다. 이날 오전 9시48분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소환된 이 부회장은 “여전히 뇌물공여 혐의 부인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 부회장은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사임했는데 심경이 어떤가”라는 질문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