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아이 키우는 아빠 늘었다…남성 육아휴직자 10% 돌파 올해 1분기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2129명으로 1년 전보다 54.2% 늘었다. 전체 육아휴직자(2만935명) 중 남성 비율도 지난해 1분기 6.5%에서 10.2%로 3.7%포인트 확대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전체 ... 전체 실업률은 줄었다는데…고학력 청년·여성들엔 '남의 얘기' 전반적인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겪는 구직의 어려움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 좋은 일자리가 줄면서 구직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도 늘고 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1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1.1%) 감소했다. 청년(15~29세) 실업자 또한 1만9000명(0.5%) 줄었다. 하지만 실업자 증감을 계층별로 나누어 보면 상황은 ... 최저임금위, 올해도 개점휴업 '되풀이' 매년 반복되던 파행이 올해에도 되풀이되는 모습이다. 지난 6일 첫 일정을 시작한 최저임금위원회는 일주일째 개점휴업 상태다. 올해 최저임금 협상에는 최저임금법 개정 등 정치적 문제도 결부돼 있어 차기 정권이 들어서는 다음달까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의 최저임금위원회 보이콧은 이달로 9개월째다. 지난해 7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촉진... 대졸자들 얼마나 취업이 힘들면…월 150만원에도 고학력층 몰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지난달 말까지 1만3838명의 청년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다수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다. 참여기업들의 약정임금이 월 140만~16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고학력 참여자가 몰리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678명(3375개 기업), 본사... 하청업체 산재사망 원청의 8배…브레이크 없는 위험의 외주화 조선·철강 등 주요 제조업종에서 하청업체의 사고사망률이 원청의 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청업체에서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를 하청에 떠넘긴 결과로 풀이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2016년 정책제도 연구과제로 ‘원·하청 산업재해 통합통계 산출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2015년 사고사망만인율은 상주하청(0.39베이시스포인트), 원청(0.05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