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융위기 후 1년, 외국인 파생상품서 25조 챙겨 금융위기 이후 1년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금융시장에서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통해 뽑아간 수익이 25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 거래는 일종의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 외국인의 수익만큼 이들과 거래한 국내 기업과 은행들이 같은 규모로 손실을 본 것을 의미한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외국인...   키코 피해 3.3조..“금감원,업체 피해에 미온적 대응” 3조원이 넘는 기업 손실을 가져온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피해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했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은 13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올 8월 기준 키코 손실은 3조 3000억원으로 이가운데 72.7%가 중소기업의 피해”라며, “금감원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해 방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의원은 “금감원이 지난해 8월부터...  키코 손실 5.5조원..中企 피해 커 중소기업의 키코(KIKO, 통화옵션파생상품)로 인한 피해가 대기업의 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김광림(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중소기업이 키코로 입은 피해는 3조7000억원으로 대기업(1조3000억원)의 3배에 달한다. 키코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파생상품으로 계약환율을 달러당 950원으로... 키코(KIKO) 피해株 잇따라 퇴출 모면 에 대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하고 개선기간 2년을 부여했다. 심텍은 지난해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2022억원의 키코 평가손실로 자본이 전액 잠식돼 `상장폐지 우려기업'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키코 손실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이른바 키코주(株)들은 태산엘시디, 심텍, IDH, 에스에이엠티, 모보, 엠비성산, 사라콤 등 7개사다. 이 중 심텍, 모보, 엠비성산은 상장이 유지됐고, ID... 금감원장, 부산-경남지역 中企 금융지원 약속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6일 부산 사상구 남태평양호텔에서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6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원장은 키코 만기연장 등 기업 현장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정책에 적극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