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준석 사퇴 압박'에 홍준표 "대선 포기하자는 것"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당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당내 주장에 "대선을 포기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대선을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가집 비리인데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 김종인 "답답한 사람은 나 아닌 윤석열…최종결심 안한 모양"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내일 중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자기 나름대로 최종 결심을 안 한 모양이니 기다려보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답답한 사람은 나보다 후보가 더 답답할 것"이... 멈춰선 선대위…윤석열 외부일정 중단 국민의힘 선대위가 전면쇄신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4일 외부 일정 없이 숙고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날 공지를 통해 "윤석열 후보는 중앙선대위 쇄신안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4일) 일정을 취소하였음을 공지한다"고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 윤석열, 선대위 일괄사퇴에 "오롯이 제 탓…국민께 사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전면개편 사태에 대해 "오롯이 후보인 제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께 정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3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의원님들 포함해 관심있는 분들이 선대위, 우리 선거대책기구에 좀 큰 쇄신과 변화가 있길 바라고 있어 저도 연말연초 ... "실수만 안하면"→"가만히 있으면"→"연기만 잘하면" 문제는 윤석열 후보의 '입'이었다. 다만,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후보를 너무 깎아내린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제가 비서실장 노릇을 할테니 후보도 태도 바꿔서 우리가 해준대로 연기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제가 과거 여러 번 대선을 경험했지만 후보가 선대위가 해주는 대로 연기만 잘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