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우회상장이 부실기업 양산..심사강화해야" 한국거래소 국정감사에서 기업들의 우회상장 문제가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은 14일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회계부실, 조기퇴출 등 우회상장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우회상장 규제 자체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조영택 의원도 "일부 부실기업들이 우회상장을 악용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시장으로 흘러 들...  진화하는 투자..거래소 무대책 '질타' 한국거래소 국정감사에서는 알고리즘매매와 극초단타매매 등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제도에 대한 지적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14일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성남 의원은 "최근 알고리즘매매 관련 매매사고가 일어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거래소는 아직 알고리즘매매에 대한 정확한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  배영식 의원 "거래소 퇴출제도 더 깐깐하게" 회계법인이 부실심화로 퇴출이 뻔한 기업에 대해 '감사 양호'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한국거래소가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회계법인이 회사 상태에 대해 양호 의견을 제시한뒤 해당기업이 6개월 이내에 상장폐지된 사례가 총 23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경남모직 1개사, 코스닥...  상장기업 273개사, 3년 연속 적자 기록 국내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총 27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은 “2008년부터 지난 6월말 현재 3개년 연속 적자기업은 유가증권시장 내 46개사, 코스닥 내 227개사로 총 273개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중 6.5%. 코스...  신건 의원 "코스닥상장社, 증자후 절반이 퇴출" 유상증자를 실시한 코스닥상장사 중 절반가량이 상장폐지돼투자주의가 요망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건 민주당의원은 14일 "지난 2007년 이후 유상증자를 실시한 회사 중 45%가 상장폐지됐고, 그 중 95%는 증자 후 1년내 상폐처리됐다"고 말했다. 또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를 발행산 기업 중 20% 이상이 상장폐지돼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이 건전한 ...  현경병 의원, 거래소 '주식도박장' 양산 일조 '지적' 거래소가 이른바 '주식 도박장' 양산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은 "스크린을 설치해 경마 등 여타 도박사업에서 진행되는 코스피 도박장을 양성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개미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코스피 도박이라는 세계로 빠진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은 "국내 도박중독자 인구가 22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정부에...  현경병 의원 "MSCI 선진 지수 편입 불발은 거래소 탓" MSCI 선진국 지수에 한국이 편입되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시세정보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독점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은 거래소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한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결정적 사유는 외국 투자자들의 시장접근성과 코스피 200지수 사용권을 포함한 시세 정보에 대한 KRX의 독점 때문"이라...  거래소, 임직원 스마트폰 비용 2년간 6억원..'도마위' 올라 한국거래소의 방만한 경영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거래소가 9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비용을 지원키로 결정 것과 관련해 논란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거래소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구입과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지정으로 지난해 잠시 잠잠했던 거래소가 다시 기... 금값 하락반전..미니금선물 거래량 급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미니금선물 거래량이 지난달 13일 상장 이후 최고치인 433계약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종전 최대치는 지난 8일 410계약이었다. 거래소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 금가격이 하락 반전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미니금선물은 장중 한 때 전일대비 500원 상승한 4만9050원까지 상승했으나, 장 ...  신건 "이백순 행장, 서류 파기 지시..해임권고해야" 12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신건 의원은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해 이백순 행장이 밀접히 관련돼 있다"며 "해임권고를 했어야 하는데 금감원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일 라회장이 "관행적으로 이뤄졌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이백순 행장이 실명제법 위반을 감추기 위해 전표 등 관련서류를 파기토록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  정옥임 "車 보험금 줄줄 샌다" 최근 자동차 보험료 인상과 관련해 정비업체의 과도한 수리비 청구를 보험사가 방조하는 등 보험금 누수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자동차 보험료의 급격한 인상은 자동차 수리업체의 과도한 수리비 청구와 이를 방조하는 보험사의 도덕적 해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하지만 손보사들은 손해율이 상승해 추가 인상이 불...  가계대출중 주택담보대출 비중 8분기째 ↑..51.3%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우제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금융권의 가계대출잔액은 67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44조7000억원으로 전체 비중의 51.3%를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지난 2008년 2분기...  "서민이 대납하는 외제차 보험료 시정해야" 지난해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한 차량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를 모는 서민이 외제차보험료를 대납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손해율은 71.9%인 반면, 외제차의 손해율은 96%에 달하는 것. 12일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국감자료를 통해 "수입보험료에서 국산차에 비해 13.6%밖에 차지하지 않는 외제차가 지출손해액에서 18.1%를 차지하는 등 손해율이 매우 높다"며 "결국 서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