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 라면값 인하 권고…눈치 보는 식품업계 정부가 라면값 인하를 권고하면서 라면을 비롯한 식품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식품 업계는 그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곡물 가격이 높게 올랐고,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논리를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 밀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음에도 식품 가격이 좀처럼 내리지 않자, 정부가 직접 라면을 겨냥해 업... 일본 오염수 방류 임박…식품업계 불안 고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식품 업계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방사능 성분 등 유해 물질이 해류를 타고 국내 수역으로 들어와 외식 먹거리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서입니다. 일단 업계는 오염수 방류가 식품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 판단하고, 고객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산... (토마토칼럼)천정부지로 치솟는 먹거리 값 "요즘 가격이 오르지 않은 먹거리가 있을까요? 서민 음식이라는 것도 이제는 다 옛말입니다."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먹거리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따른 한 전문가의 우려입니다. 실제로 최근 먹거리 물가는 상승세가 가파르기도 하지만, 품목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물론이고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주머... 불닭볶음면·다시다 베낀 중국 업체들…안방서 제동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불닭볶음면, 다시다 등 자사 제품을 모방해온 중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송해 대부분 승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식품 업계가 이렇게 단체로 소송에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요, 그만큼 중국 법원도 자국의 모방 행태에 대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건이라는 분석입니다. 업계는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와 맞물려 이 같은 소송전이 더... 외식 한 번에 10만원 '훌쩍'…"가정의 달, 서민 등골 휜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는 하는데 현장에서 이를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고급 음식점을 가지 않더라도 웬만한 식당을 가면 4인에 10만원이 넘어요. 이달 가정의 달이라 돈 쓸 일이 많아 걱정입니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모습입니다. 특히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삼겹살, 자장면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