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벼랑 끝에 선 한전 과거 한국 시가총액 2위에 빛나던 한국전력공사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국제연료 폭등의 영향으로 누적 부채는 200조원을 넘어섰고, 적자도 47조원에 달합니다. 한전의 적자는 2021년부터 가속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것에 기인합니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2020년 대비 7.7배나 치솟았고 ... 최대 위기 '한전'…2차 자구안, 전기료 25.9원 '관건' 한국전력공사가 이번달 '2차 추가 자구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4분기 전기요금 인상' 단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한전으로서는 조직규모 축소, 자산매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영혁신을 추진한다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4일 세종에서 진행한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인력 효율화와 추가매... (인터뷰)김현제 KEEI원장 "내년에야 고유가 해소…전기료 개선해야" "지난해 전기요금 총괄원가의 원가회수율은 64%에 불과하다. 바람직한 공공요금 원칙 중 하나는 '사업자의 판매수입 안전성'입니다. 전기요금이 적기에 적정수준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정책 환경조성과 국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합니다." 지난 29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 한전 "아파트 전력 AI 모니터링…올여름 정전 50% 줄여" 한국전력은 올해 여름 전력 수요 급증에도 아파트 정전 건수가 지난 2년(2021~2022년)간 평균 163건보다 약 50% 감소한 79건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와 한전의 고객 수전설비 점검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정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 한전 측의 설명입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전기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 전기요금 추가인상 '저울질'에 다시 '물가 공포' 고공행진 중인 국제유가와 환율의 영향으로 한국전력의 재무상황 악화가 우려되자, 정부도 하반기 전기요금을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저울질에 나선 모습입니다. 특히 관계부처·기관 수장으로 첫 업무에 돌입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의 추석 연휴 이후 전기요금 복안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한전의 경영난 타개와 물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