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제로의 진실)①"여기도 제로, 저기도 제로"…무차별 마케팅 폭격 최근 수년간 식음료 업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설탕을 포함하지 않는 식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제로(Zero)' 마케팅의 열풍입니다.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거리 역시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식품 업계에 빠르게 확산하는 점과 관련이 있는데요.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탄산음료 시장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 (NGF 2024)"게임 질병 코드 대응, 문체부 의지 있나" 10일 오전 5시40분. 부산발 서울행 KTX에 오른 승객들은 저마다 전화기를 꺼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세 시간 반 동안 같은 콘텐츠를 이용했는데요.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변호사)는 '이 중에서 나만 질환자인가. '이용 장애'라는 말이 어째서 게임에만 붙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서울역에 내렸습니다. 이 회장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 장마철 치솟는 채소값…소비자도 상인도 '울상' 본격적인 장마철 돌입과 함께 채소 가격이 치솟으며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올 상반기 내내 먹거리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은 꾸준히 확대돼온 실정이었는데요. 장마가 본격화하면서 상추, 시금치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류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물론 상인들의 시름 역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채소류 물... (NGF 2024)게임 질병코드가 온다…10일 '뉴스토마토 게임 포럼' 개최 문화예술로 법적 지위를 인정받은 한국 비디오 게임이 다시 위기에 처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한 국제질병분류(ICD-11)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도적용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ICD 질병 분류를 그대로 수용해왔는데요. 만약 향후 게임 질병 코드가 도입될 경우, 게임을 두고 상황에 따라 '문화예술'과 '... "게임 질병코드 도입하면 실질적 문제원인 파악 어려워져" 실체가 모호한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 코드에 적용할 경우, 사회 전반에 걸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문석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게임산업 현황 및 현안 점검' 세미나에서 게임 이용 장애에 질병 코드를 도입할 경우 우려되는 사항들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조 교수는 게임에 대한 편견으로 다수의 법안이 발의됐던 과거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