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방송 4법' 4박5일 필리버스터 돌입…"개판" 고성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방송4법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는 4박 5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방해)에 돌입했습니다. 방송 4법 상정 전에 이뤄진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표결 이후 여당 내에서 '개판'이라는 발언... '최장 지각' 오명에도…여야 '네 탓' 공방만 22대 국회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개원식을 가장 늦게 연 21대 국회(7월16일)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민생은 외면한 채 진흙탕 싸움으로 시간을 허비해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쓴 지난 국회를 능가할 조짐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극한 대치정국에 개원식도 패싱…국회 정상화 요원 개원식을 열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입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기간 지연' 기록을 세웠던 지난 21대 국회보다 개원식이 더 늦어질 거란 우려까지 나오는데요. 여야 극한 대립 속에, 사상 처음 개원식을 하지 않을 가능성마저 거론됩니다.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처리 이후 국회 파행이 출구를 ... 이유 궁금한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자가 됐습니다. 요즘은 민주당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돼서요.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왜 "정신 나간 국민의힘"이라고 했을까요? 그 이후에 민주당이 '최우선 순위'라고 주장하는 과제가 남아있지 않았던가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병주 의원이 지난 2일 저녁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와 대화... 박찬대 " 국힘, 밤새 궤변 굿판…오늘 '채상병 특검' 통과"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국민의힘은 진실을 밝히는 특검(특별검사)법을 막기 위해 밤새 궤변 굿판을 벌이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용산 방탄'을 위...